"뇌졸중 아냐?"…트럼프 '비뚤어진 입'에 미국인들 깜짝
- 15:05:17
9·11 테러 24주기 추모식 참석 모습에 시끌…"뇌졸중 아니냐" 의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11 테러 24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얼굴 오른쪽이 눈에 띄게 처진 모습으로 등장해 건강 이상설이 다시 제기됐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온라인 매체인 블래비티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의 펜타곤에서 열린 추모식에 참석했는데, 행사 당시의 외모와 표정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언론을 통해 확산하면서 건강 상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백악관은 지난 7월 트럼프 대통령이 만성 정맥 기능 부전을 앓고 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 질환은 다리와 발목이 붓는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최근 몇 달간 트럼프 대통령은 손에 멍이 든 모습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대해 측근들은 "악수를 많이 해 생긴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한동안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건강 이상설이 더욱 확산했다.
팟캐스트 진행자 벤 마이셀라스는 "트럼프는 펜타곤 행사에서 매우 안 좋아 보였다. 얼굴이 심하게 처져 있었고, 정신이 혼미해 보였다.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조차 모르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일부 전문가와 SNS 이용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뇌졸중을 겪었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얼굴 오른쪽이 처진 이유로 이를 들었다.

코미디언 제러미 카플로위츠는 X(구 트위터)에 "이 사람, 100% 뇌졸중 맞는 것 같다"고 글을 올렸고, 정책 자문가이자 언론인인 애덤 코크런은 "대통령의 뇌졸중에 대해 우리가 언제쯤 알게 될까. 얼굴 오른쪽을 제대로 제어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일부 이용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공개한 영상이 인공지능(AI)으로 제작된 것 같다고 의혹을 제기하며, "어제 영상 속 트럼프와 오늘 행사에 나온 트럼프는 다른 사람 같다. 7일간의 잠적도 이 때문인가"라는 반응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은 현재까지 뇌졸중 의혹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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