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 페리와 공개연애' 트뤼도에…前부인 "감정 흔들렸지만"
- 14:20:32
<트뤼도 전 총리와 그의 전 부인 소피 그레구아르>
소피 그레구아르 "어떻게 반응할진 내 선택…소음 대신 음악 들어"
팝스타 케이티 페리(41)와 열애 중인 저스틴 트뤼도(53) 전 캐나다 총리의 전 부인 소피 그레구아르(50)가 전 남편의 열애 소식에 감정이 흔들렸다면서도 "감정과 반응은 다르다"며 의연한 태도로 반응했다.
소피 그레구아르는 지난 12일 알린 디킨슨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알린은 혼자(Arlene Is Alone)'에 출연했다. 이날 디킨슨은 트뤼도와 페리의 공개 연애가 화제가 되자, 그레구아르가 이 모든 상황에 대해 '쿨(cool)'하게 대처하는 방식에 감탄한다고 말했다.
이에 그레구아르는 "아시다시피, 우리는 인간이고 상황의 영향을 받는다. 지극히 정상"이라며 "하지만 상황에 어떻게 반응할지는 우리들의 결정이다. 그래서 소음 대신 음악을 들으려 선택한다"고 담담하게 답했다.
그레구아르는 "밖에서 벌어지는 많은 공개적인 일들이 (감정적인) 방아쇠가 될 수 있음을 아주 잘 알고 있다"면서도 "내가 그것을 어떻게 활용할지는 나의 결정이다. 이 일을 통해 내가 어떤 여성이 되고 싶은지도 내가 결정하는 일"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그레구아르는 모든 감정에 초연해야 한다고 하지 않았다. 그레구아르는 "내게 감정이 없다는 뜻은 아니다. 특히 나는 정말 여린 마음을 가졌다"라면서도 "감정과 반응 사이 그 이후의 결정은 제 몫"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난 누군가에게 실망하기도 하고, 화내기도 하고, 슬퍼하기도 할 것"이라며 "'정신건강 옹호자'로서 이러한 감정들을 느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확실히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레구아르는 TV쇼 진행자로 일하다 트뤼도와 2005년에 결혼했다. 18년간의 결혼 생활 끝에 지난 2023년 8월 이혼을 발표했다.
이후 트뤼도 전 총리는 지난 9월 페리와 포옹하는 모습이 포착됐고, 지난달 26일 페리의 생일에 프랑스 파리에서 같이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이 목격되며 공개연애 사실이 알려졌다.
그레구아르는 트뤼도와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이혼 후에도 자녀의 공동 양육자 역할을 트뤼도와 함께 하고 있다.
팟캐스트 초반 그레구아르는 진행자가 자신을 '싱글맘'이라고 지칭하자 이를 정정하며 "확실히 싱글맘은 아니다. 자녀들에게 깊은 사랑과 시간을 내줄 수 있는 아버지와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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