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민당국, 시카고서 불법 체류자 사살…"단속 중 요원 매달고 도주"
- 25-09-13
일리노이주 하원의원 "ICE 활동 공동체 위협" 비난
미국 시카고에서 이민당국의 불법 이민자 단속 과정에서 도주하던 한 남성이 사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민세관단속국(ICE)은 12일(현지시간) 시카고 서쪽 교외 지역인 프랭클린 파크에서 불법 이민자 단속을 진행했다.
ICE 요원들은 단속을 위해 한 차량을 정차시키려 했으나 운전자는 명령을 거부하고 요원들을 향해 차를 몰았으며, 요원 중 한 명이 차에 매달려 끌려가던 중 운전자에게 총을 쏴 사살했다고 국토안보부(DHS)는 설명했다.
해당 요원은 부상을 입었으나 현재는 안정적인 상태다. 운전자는 요리사로 일하던 멕시코 출신의 비예가스-곤잘레스(38)인 것으로 알려졌다. DHS는 그가 불법 체류 중이었다고 말했다.
시카고 주재 멕시코 총영사관은 그의 가족과 연락을 취했으며, 멕시코 정부가 이번 사건에 대한 추가 정보를 ICE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투명성과 책임성을 보장하기 위해 오늘 일어난 일에 대한 완전하고 사실적인 설명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강경한 불법 이민 단속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ICE는 지난 8일부터 시카고에서 '미드웨이 블리츠 작전'을 실시하며 불법 이민자들을 단속하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카고의 범죄 단속을 위해 주 방위군 투입 가능성까지 시사하면서 민주당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민주당 소속의 일리노이주 하원의원인 릴리안 히메네스는 이번 사건에 대해 ICE에 책임을 돌렸다.
그는 "ICE가 이런 식으로 활동하는 것은 우리 공동체 전체를 위협한다"며 "우리가 우려해 왔던 최악의 끔찍한 상황이 실제로 벌어졌다. 그들은 우리 공동체 구성원의 목숨을 앗아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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