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수갑찬 한국인 모습에 반미감정 고조…해외 대미투자 줄일 것"
- 13:22:03
"미국 내 시설 건설 및 설치 기술 인력 부족"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의 한국인 근로자 대거 구금 사태와 관련해 미국이 해외 투자를 받기 어려울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현지시간) 지적했다.
WSJ는 이날 사설을 통해 "지난주 조지아주 현대자동차 공장에서 벌어진 무차별적 단속의 여파가 한국에서 계속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WSJ는 "한국 기업들이 자사 직원들이 구금 시설에 갇힐 수 있다면 미국에 새로운 투자를 하는 데 많이 주저할 수밖에 없다"며 "이는 미국에 대한 직접 투자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했다.
또 "시설을 건설하거나 공장에 장비를 설치할 때는 기술자가 필요하지만 미국에는 그런 인력이 없다"는 이 대통령의 발언과 함께 "미국인들이 듣기 불편할 수 있지만 사실이다. 미국에는 이런 일을 할 노동력이 없다"고 지적했다.
WSJ는 이민세관단속국(ICE)이 공개한 한국인들이 수갑을 차고 사슬에 묶여 가는 모습이 한국에서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한며 "미국의 동맹국들은 수출품에 더 높은 관세 부과 위험을 감수하기보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협조하려는 태도를 보였지만 이런 유연성은 결국 자국 유권자들의 인내심과 충돌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전날 구금에서 풀려난 한국인 근로자 316명이 귀국하는 공항에선 미국에 투자했음에도 한국인이 구금된 것을 규탄하는 시위가 열리기도 했다.
WSJ는 "조지아주에서 벌어진 것 같은 단속은 트럼프가 원한다고 말하는 해외 투자를 저해하는 요인"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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