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 차림' 끌려간 네팔 재무장관…분노한 네팔 민심
- 25-09-13
길거리·강에서 폭행당하기도…반정부 시위 격화
네팔 대통령, 수실라 카르키 전 대법원장 임시 총리 임명
네팔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에선 네팔 재무장관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속옷만 입은 채 시위대에 끌려가는 영상이 확산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에선 네팔 재무장관이 무력하게 거리에서 끌려가고 있다는 글과 함께 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남성은 속옷만 입은 채 팔과 다리가 들린 채 어딘가로 끌려가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게시물은 재무장관이 경제를 바로잡을 기회가 있었지만 귀를 닫았고, 청년들의 시위가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영상 외에도 온라인에선 네팔 재무장관이 길거리에서 시위대에 폭행을 당하는 영상과 속옷만 입은 채 강에서 시위대에 쫓기며 폭행 당하는 영상 등이 게재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대통령 관저와 재무장관 자택, 을 비롯해 집이 불타고 있는 사진까지 올라왔다.
이번 네팔의 반정부 시위는 지난 6일 네팔 정부가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차단하면서 시작됐다. 특히 젊은이들이 시위의 중심이 되면서 'Z세대 시위'라고 불리기도 했다.
정부가 무력을 사용해 강경 진압에 나서는 과정에서 51명이 사망하는 등 유혈사태까지 터지면서 시위의 불길은 더욱 거세졌다.
샤르마 올리 총리를 비롯해 라메시 레카크 내무부 장관과 람 나쓰 아디카리 농업부 장관, 프라딥 파우델 보건인구부 장관 등이 사임했지만 시위대는 교도소, 대법원, 검찰청 등을 파괴하고, 대통령 및 총리 관저와 재무장관 자택 등을 방화하는 등 과격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네팔 군 당국은 치안 유지를 위해 카트만두 등에 군 병력을 배치한 상태다.
람 찬드라 포우델 네팔 대통령은 전날(12일) 수실라 카르키 전 대법원장을 임시 총리로 임명하고 내년 3월 5일 조기 총선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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