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재 만발, 테슬라 이틀 연속 급등…반등 계기 마련한 듯
- 13:34:12
테슬라의 주가가 연이틀 급등하며 반등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12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7.36% 급등한 395.94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월 이후 최고치다.

이로써 시총도 1조2770억달러로 불었다. 이에 따라 시총 순위도 9위에서 8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이는 이날 테슬라가 네바다주 자동차 당국으로부터 네바다주에서 로보택시를 테스트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기 때문으로 보인다.
테슬라가 급등함에 따라 미증시의 7대 기술주도 아마존을 제외하고 일제히 랠리했다.
전일에도 테슬라는 에너지 사업을 확장한다는 소식으로 6.04% 급등했었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 8일 새로운 에너지 저장 장치인 ‘메가블록’을 공개했다. 메가블록에는 차세대 메가팩이 포함돼 있으며, 테슬라는 건설 비용이 23% 낮고 설치 속도가 40% 더 빠르다고 주장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도 자신의 X를 통해 “메가블록이 차세대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사 윌리엄 블레어의 분석가 제드 도르샤이머는 "메가블록이 그리드 스토리지 고객을 위한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테슬라에 ‘매수’ 등급을 부여했다.
각종 호재가 겹치며 테슬라는 이틀 연속 급등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앞서 지난 주말에도 이사회가 머스크에게 1조달러의 급여안을 제시하자 테슬라는 3.64% 급등했었다.
이에 따라 테슬라는 지난 5거래일간 13%, 한 달간은 16% 각각 급등했다. 이로써 테슬라는 올 들어 1.96% 하락에 그치는 등 하락 폭을 크게 줄였다. 주가가 조금만 더 오르면 연초 대비 상승 반전할 수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들어 테슬라 주가가 랠리해 주가 반등의 계기를 잡은 것으로 보인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미국의 경제 포털 야후 파이낸스는 다음 주 금리 인하가 단행되면 테슬라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리 인하는 대부분 차입경영에 의존하는 기술기업에 가장 유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금리 선물이 거래되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연준이 9월 FOMC에서 금리인하를 할 확률이 100%로 반영되고, 연내 3차례 금리인하 가능성도 75%로 치솟았다.
이뿐 아니라 전기차 판매가 급감하고 있지만, 자율주행(로보택시)과 옵티머스 로봇 부문에서 테슬라가 일부 진전을 보일 경우, 주가는 상승 모멘텀을 탈 수 있다고 야후 파이낸스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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