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80시간·무보수·지식 상위 1% 모집"…머스크, 효율부 구인도 파격
- 24-11-15
IQ 높으면 DM 지원…머스크 "많은 적 만드는 일"
정부효율부 지위·권한은 여전히 불분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신설하기로 한 '정부효율부'(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DOGE)가 1주일에 80시간 이상 무보수로 일할 초고지능 지원자를 모집하기 시작했다.
DOGE는 14일(현지시간) 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DOGE를 도와주는데 관심을 표한 수천 명의 미국인에게 감사한다. 우리는 더이상 시간제 아이디어 생성기가 필요 없다"며 "우리는 화려하지 않은 비용 절감을 위해 IQ(intelligence quotient·지능지수)가 매우 높고 1주일에 80시간 이상 근무할 의지가 있는 작은 정부 혁명가를 모집한다"라고 밝혔다.
DOGE는 "이 계정으로 이력서를 DM(Direct message·직접 메시지)으로 보내달라"며 DOGE의 수장으로 지명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트럼프 당선인의 최측근인 인도계 기업인 비벡 라마스와미가 직접 상위 1%의 지원자를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게시글은 현재까지 760만 건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1.5만 회 재게시됐다.
머스크도 X 게시물을 통해 이 직책이 미국을 크게 도울 것이라며 "이는 지루한 일이 될 것이고 많은 적을 만들게 될 것이며 보수는 제로(0)다"라고 말했다.
머스크가 홍보해 온 '도지코인'에서 따온 이름인 DOGE는 위원회가 아닌 '부'(Department)로 발표됐지만 이 조직의 구체적 지위나 권한, 성격 등은 아직 불분명하다.
트럼프 당선인은 DOGE는 △정부의 자문 역할 △관료주의 해체 △과도한 규제 축소 △낭비성 지출 삭감 △연방 기관 구조조정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대통령의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하는 백악관 관리예산처와 DOGE가 협력해 지출 삭감을 위한 지침을 백악관에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DOGE는 정부의 공식 부처가 아닌 외부 자문기관에 가깝다.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당선인의 고문들이 DOGE가 1982년 로널드 레이건 당시 대통령이 임명한 '그레이스 위원회'를 본떠 구성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레이스 위원회는 연방 관료제 개혁과 지출 통제를 위한 2500개 이상의 권고안을 백악관과 의회에 제출했지만, 대부분은 채택되지 않았다.
또한 머스크와 라마스와미는 연방정부 공무원 신분이 아닌, 자신들의 사업을 계속 경영하면서 비상근직으로 근무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인도 "머스크와 라마스와미가 민간 부문에서 계속 일하면서 상원 승인 없이 봉사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DOGE의 운영 기간은 독립선언서 서명 250주년인 2026년 7월 4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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