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시애틀 '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사업' 기업 8곳 선정

더프레쉬모어, AETECH, 레티튜 등…11월12~14일 행사

 

재외동포청이 '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 사업'에 참여한 스타트업 기업 8곳을 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동포청에 따르면 '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은 인공지능(AI)·빅데이터, 친환경 분야 스타트업 중 우수 기업을 뽑아 멘토링하고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되는 자체 투자유치회에 참가하는 프로젝트다.

기업은 동포 경제인 네트워크 '한상넷'을 활용해 선정됐다. 동포청은 11월 12~14일 시애틀에서 재외동포 투자자, 창업자, IT 종사자 및 현지 투자자가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선발된 스타트업 기업 8곳은 △더프레쉬모어 △AETECH △레티튜 △닥터테일 △에이머슬리 △일만백만 △엑스크루 △크로스허브 등이다.

신청한 스타트업 기업 39곳을 대상으로 현지시장 진출적정성, 참가기업 역량, 기술 경쟁력, 시장성 및 차별성·성장 및 투자유치 가능성 등을 평가해 12개 기업을 1차 선발했다. 이어 서울 코엑스에서 발표(IR)를 통해 8곳을 최종 선발했다.

시애틀 행사에서는 IR, 스타트업-투자자 간 일대일 비즈니스미팅, 네트워킹 행사, 글로벌 기업 본사 방문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시애틀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들의 본사가 위치하고 벤처캐피털(VC) 및 액셀러레이터와 협업 기회가 많은 곳으로 각광 받는 지역이다.

사업에는 주시애틀대한민국총영사관, K스타트업센터 시애틀 등 현지 기관들이 참관할 예정이다. 또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시애틀 지역 차세대 한인 IT 전문가들로 구성된 네트워크인 창발(창의와 발명) 등 현지 사정에 밝은 동포 경제인과의 면밀한 협업 등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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