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자들 차기 연준 의장 원픽은 월러…"가장 유력한 건 해싯"
- 08:50:57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의 차기 의장직을 놓고 학계와 정치권의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
2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시카고 대학교 부스 경영대학원과 공동으로 실시한 9월 설문조사에서 경제학 교수 45명 중 82%가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를 가장 적합한 차기 의장 후보로 꼽았다. 그러나 실제로 그가 지명될 것이라 보는 응답자는 20%에 불과했다.
대신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인 케빈 해싯이 가장 유력한 차기 의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응답자의 39%가 해싯을 지명 가능성이 가장 높은 인물로 지목했다. FT 설문에 참여한 경제학자들 중 새로운 연준 이사로 임명된 스티브 마이런을 차기 의장으로 지지한 사람은 없었지만, 20%는 그가 지명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베팅 시장에서는 월러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평가받고 있으며, 해싯이 그 뒤를 잇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월러, 해싯과 더불어 전 연준 이사 케빈 워시를 선호 후보로 언급한 바 있으며, 충성도와 공격적인 금리 인하 의지가 핵심 기준이라고 밝혔다.
현재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차기 의장 후보자들과의 1차 면접을 진행 중이며, 11명의 후보 중 마크 서멀린이 지난주 면접을 마쳤고 면접은 2주 내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차기 의장은 트럼프의 수입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과 고용 둔화 속에서 통화정책을 조율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된다. 설문에서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미국이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수필-정동순] 썩을
- [신앙칼럼-허정덕 목사] '물 댄 동산'을 꿈꾸며
- [서북미 좋은 시-신인남] 노랑, 열매
- <속보> 故이시복 목사 돕기 모금액 1만 달러 육박
- 타코마서미사 추석차례 및 故일면스님 다례식
- 워싱턴챔버앙상블 故이시복 목사 추모무대 더불어 가을성가콘서트 연다
- 레드몬드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 '케데헌'이 떴다
- 시애틀총영사관 오리건 순회영사 성황리에 마쳐
- 한국 미스터리 스릴러 ‘얼굴(The Ugly)’ 오늘 시애틀 개봉
- 워싱턴주 디스커버 패스, 10월 1일부터 연간 45달러로 인상
- <속보> 故이시복 목사 돕기 온라인모금서 5,175달러 모아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7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마운트 베이커로 캠핑산행나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7일 토요산행
- 전라남도, 포틀랜드에 김 수출 교두보 마련 ∙∙∙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2025–26학년도 개강, 힘찬 새출발
- <속보> 이시복 목사, 절도범이 고의로 들이받아 사망했다
- <속보> 故이시복 목사 장례 및 유가족 돕기모금운동 펼쳐져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9월 26일~10월 2일)
- 평택시, 시애틀과 타코마 항만청 방문
- “연방의원, 시장, 치안 수뇌부, 오레곤 한인회관에 총집결했다(영상)
시애틀 뉴스
- 트럼프, MS에 사장 해고 요구…이유가 뭐길래?
- 워싱턴주 디스커버 패스, 10월 1일부터 연간 45달러로 인상
- 소셜연금 지급 연령 더 올리는 방향으로 검토
- 터키항공 "보잉 항공기 75대 주문…엔진 협상 조건으로 150대 협상 완료"
- 매리너스 롤리 60호 홈런볼 잡은 시애틀 남성, 어린이에게 양보
- 시애틀서 월드컵 경기 안열릴 가능성 제기됐다
- 매리너스, 지구 우승 후에도 연승이어가…포스트시즌 안방서
- 시혹스 막판 흔들렸지만 극적 승리…마이어스 52야드 결승골
- 시애틀 명소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전격 폐쇄
- 워싱턴서 펜타닐보다 100배 센 초강력 마약 5만정 압수
- 캔트웰 연방상원의원 “KOMO, 지미 키멀쇼 방송재개하라”
- 스타벅스 매장 폐쇄하고 900명 감원...10억달러 구조조정 추진한다
- UW학생이 WSU 풋볼선수에 총격 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