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시복 목사, 절도범이 고의로 들이받아 사망했다
- 25-09-25
켄트 경찰, 28세 용의자 체포, 사고 경위 조사중
<속보> 뺑소리 차량에 치어 숨진 것으로 전해졌던 이시복(58) 목사가 그로서리 절도범이 차량을 몰고 고의로 들이받아 목숨을 잃은 것으로 파악됐다.
켄트 경찰이 뺑소니 사고로 중태에 빠졌다 지난 22일 결국 숨진 이 목사를 고의로 차량으로 들이받은 혐의로 28세 남성을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6일 오후 7시52분께 켄트 퍼시픽 하이웨이 사우스에 위치한 E-Z 스모크 샵 앞에서 발생했다.
당시 이 목사는 자신이 근무하던 업소에서 물품을 훔친 용의자를 그로서리 밖으로 쫓아가 주차장에서 제지하면서 물건을 돌려달라고 요구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용의자는 훔친 물건을 돌려주기를 거부했고, 실랑이 끝에 차에 올라 이 목사를 의도적으로 들이받은 뒤 현장을 달아났다.
이 목사는 머리와 몸에 중상을 입고 하버뷰 메디컬센터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사고 엿새 뒤인 22일 오후 1시50분 결국 세상을 떠났다.
켄트 경찰 강력반은 목격자 진술과 수사 결과 용의자를 특정했으며, 24일 오후 밸리 SWAT팀과 함께 켄트 이스트 힐 지역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곧 살인 혐의 등 추가 기소를 검토할 예정이다.
서울대 음대 성악과를 졸업한 이 목사는 워싱턴주로 이주한 뒤 동양선교교회 전도사와 한인교회 음악 목사로 활동했으며, ‘새물결선교단’ 단장과 워싱턴주 선교합창단 지휘자를 역임하며 한인사회 음악사역에 헌신해왔다. 최근 건강 문제로 지휘를 쉬었으나 내년부터 다시 무대에 설 계획이었다는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유가족은 현재까지 장례와 천국환송예배 일정을 확정하지 못한 상태다. 경찰은 사건 목격자 중 아직 조사를 받지 않은 시민들이 켄트 경찰 제보 전화(253-856-5808)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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