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항공 비행기 랜딩기어 내부서 시신 발견…밀입국자 추정
- 25-09-29
착륙 후 점검 도중 발견
미국 아메리칸항공 비행기 랜딩기어 내부에서 밀입국자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현지시간) USA투데이·NPR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유럽에서 출발해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더글러스 국제공항에 도착한 아메리칸항공 비행기 주 랜딩기어 수납공간에서 시신이 발견됐다.
정비 인력들이 비행기를 점검하던 중 시신을 발견했고, 경찰국 공항 담당 부서 소속 경찰관들이 현장에서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 사망자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아메리칸항공 측은 "수사와 관련해 법 집행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랜딩기어 수납공간과 같은 비가압 구역은 운항시 산소가 부족하고 기온이 영하 수십 도까지 떨어질 수 있다. 추락 위험이 있는 것은 물론이다.
앞서 지난 1월에는 도미니카 공화국 국적 10대 두 명이 제트블루 여객기 랜딩기어 내부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건도 있었다.
미 연방항공청(FAA)에 따르면 민간 항공기의 랜딩기어에 숨어 밀입국을 시도한 사례는 1974~2021년까지 총 132건으로 집계됐는데, 이들의 사망률은 77%에 이르렀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수필-정동순] 썩을
- [신앙칼럼-허정덕 목사] '물 댄 동산'을 꿈꾸며
- [서북미 좋은 시-신인남] 노랑, 열매
- <속보> 故이시복 목사 돕기 모금액 1만 달러 육박
- 타코마서미사 추석차례 및 故일면스님 다례식
- 워싱턴챔버앙상블 故이시복 목사 추모무대 더불어 가을성가콘서트 연다
- 레드몬드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 '케데헌'이 떴다
- 시애틀총영사관 오리건 순회영사 성황리에 마쳐
- 한국 미스터리 스릴러 ‘얼굴(The Ugly)’ 오늘 시애틀 개봉
- 워싱턴주 디스커버 패스, 10월 1일부터 연간 45달러로 인상
- <속보> 故이시복 목사 돕기 온라인모금서 5,175달러 모아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7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마운트 베이커로 캠핑산행나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7일 토요산행
- 전라남도, 포틀랜드에 김 수출 교두보 마련 ∙∙∙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2025–26학년도 개강, 힘찬 새출발
- <속보> 이시복 목사, 절도범이 고의로 들이받아 사망했다
- <속보> 故이시복 목사 장례 및 유가족 돕기모금운동 펼쳐져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9월 26일~10월 2일)
- 평택시, 시애틀과 타코마 항만청 방문
- “연방의원, 시장, 치안 수뇌부, 오레곤 한인회관에 총집결했다(영상)
시애틀 뉴스
- 트럼프 “전쟁터 된 포틀랜드” 발언에 현지 시위 격화
- 오리건주도 "트럼프의 주방위군 투입은 불법이" 소송
- 매리너스 플레이오프 일정 정해졌다-첫 경기는 10월4일 시애틀서
- 시애틀지역서 집을 다운사이징하려고 해도 "막막하다"
- <속보> 시애틀 KOMO, ‘지미 키멀 라이브’ 방송 재개
- 트럼프, MS에 사장 해고 요구…이유가 뭐길래?
- 워싱턴주 디스커버 패스, 10월 1일부터 연간 45달러로 인상
- 소셜연금 지급 연령 더 올리는 방향으로 검토
- 터키항공 "보잉 항공기 75대 주문…엔진 협상 조건으로 150대 협상 완료"
- 매리너스 롤리 60호 홈런볼 잡은 시애틀 남성, 어린이에게 양보
- 시애틀서 월드컵 경기 안열릴 가능성 제기됐다
- 매리너스, 지구 우승 후에도 연승이어가…포스트시즌 안방서
- 시혹스 막판 흔들렸지만 극적 승리…마이어스 52야드 결승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