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정부 셧다운 불가피…문제 어떻게 해결할지 모르겠다"
- 25-09-29
CBS "트럼프, 셧다운 가능성 반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가능성에 무게를 실으며 책임을 거듭 민주당으로 돌렸다.
2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CBS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정말 모르겠다"며 민주당이 지출 삭감 추진에 협조하지 않는다면 정치적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사기나 낭비, 남용에는 관심이 없다"고 비난했다.
미 의회의 임시예산안 처리 실패로 10월 1일부터 정부 셧다운이 현실화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앞서 하원은 11월 21일까지 연방정부 업무 마비를 막기 위한 임시예산안을 통과시켰으나 상원에서 부결됐다.
민주당은 임시예산안에 오바마케어(ACA) 보조금 연장과 저소득층 의료지원(메디케이드) 예산 복원 등 핵심 요구사항이 빠졌다는 점을 문제 삼고 있다. 공화당은 아무런 조건 없는 임시예산안 통과로 셧다운을 피한 뒤 협상을 이어가자는 입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집권 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과 존 슌 상원 원내대표 등 공화당 지도부, 민주당 소속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와 하킴 제프리스 하원 원내대표 등 양당 지도부와 백악관에서 만날 예정이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셧다운을 통해 일부 정부 프로그램과 급여를 삭감할 수 있는 기회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한 측근은 CBS뉴스에 "트럼프 대통령은 개인적으로 셧다운 가능성을 반기고 있다"고 귀띔했다.
백악관 예산관리국(OMB)은 재량 지출 예산이 끊기고 대체 재원도 없는 사업·프로그램·활동을 식별하고, 표준 셧다운 무급휴직(furloughs)을 넘어서는 정원 감축(Reduction-in-Force, RIF) 계획 초안을 10월 1일까지 작성하도록 연방기관에 지시한 바 있다.
특히 '대통령의 우선순위에 부합하지 않는' 프로그램에나 프로젝트 소속 직원들도 해고 통보를 받아야 한다고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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