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혹스, NFL 전력순위 ‘톱3’ 진입… 일부 매체선 1위 평가
- 04:58:40
램스와의 서부지구 선두 맞대결 앞두고 전국 언론 “지금 리그 최강팀 중 하나”
시애틀 시혹스가 NFL 전력 순위에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미국 주요 스포츠 매체들은 일제히 시혹스를 리그 상위권으로 평가하며, 일부는 ‘리그 1위팀’ 으로 꼽았다. ESPN, NFL.com, CBS Sports 등 거의 모든 매체가 시혹스를 ‘톱 6’ 안에 포함시켰고, 이번 주 로스앤젤레스 램스와의 NFC 서부지구 1위 결정전을 주목하고 있다.
ESPN은 시혹스를 지난 주 9위에서 5위로 끌어올리며 “리그 최고의 비(非)쿼터백 MVP는 단연 시혹스 리스버인 재이슨 스미스-은지그바”라고 평가했다. 그는 올 시즌 첫 1,000야드 전진을 기록했으며, 현재 리그 리시빙 부문 1위(1,041야드)로 2위와 200야드 이상 차이를 벌리고 있다. ESPN은 “그의 타깃 점유율이 무려 39.3%로, 다른 어떤 리시버보다도 팀 공격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분석했다.
NFL.com 은 시혹스를 1위에 올렸다. 칼럼니스트 에릭 에드홈은 “애리조나를 44대 22로 제압하며 완벽하지 않은 경기 운영 속에서도 리그 최상위 전력을 보여줬다”며 “지난 주 1위 선정이 우연이 아니었다”고 전했다. 그는 “시혹스는 이번 시즌 여러 팀이 1위를 오르내리는 혼돈 속에서 드물게 안정감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Yahoo Sports 는 시혹스를 3위(전주 5위) 로 평가하며 “1쿼터 중반 이미 35대 0으로 앞서며 ‘리그 최고’ 논쟁에 확실히 이름을 올렸다”고 했다.
The Athletic 역시 3위(전주 6위) 로 상향하며 스미스-은지그바를 “올 시즌 최고 돌풍의 주인공”으로 꼽았다. 그는 “시즌 9경기 연속 75야드 이상”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안토니오 브라운(2014)과 마이클 어빈(1995) 이후 세 번째로 이 업적을 달성했다.
CBS Sports 또한 시혹스를 1위로 평가했다. CBS는 “쿼터백 샘 다널드가 많은 것을 하지 않아도 될 만큼 수비진이 강력하다”며 “램스전에서 진정한 시험대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Bleacher Report 도 “샘 다널드 쇼 이상의 완성형 팀”이라며, 3인 러닝백 로테이션(자크 샤보네, 케네스 워커 3세, 조지 홀라니)이 안정적인 공격 밸런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USA Today 는 “시혹스는 슈퍼볼 시대(1966년 이후) 단 두 팀만이 달성했던 ‘2주 연속 28-0 리드’를 기록한 세 번째 팀”이라며 “이번 주 LA 원정이 진정한 리그 최강 결정전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Fox Sports 역시 “경기 초반 35-0 리드를 잡고 나서 샘 다널드는 땀 한 방울 흘리지 않았다”며 3위(전주 5위) 로 올렸다.
The Sporting News 는 “최근 두 경기에서 상대를 완전히 압도했다”며 6위(전주 12위) 로 대폭 상승시켰다.
한편 Sports Illustrated(SI) 는 “시혹스가 올 시즌 전반기 최대 득점 기록 4회 중 3회를 차지했다”며 “매주 다른 방식으로 폭발하는 팀”이라고 극찬했다. SI는 다만 “러싱 효율성을 조금 더 높일 필요가 있다”며 램스전에서의 시험대를 예고했다.
현재 대부분의 매체는 램스(8승 1패)와 시혹스(7승 2패)를 리그 최고 전력 2강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이번 주 LA에서 열릴 맞대결 결과에 따라 차주 파워랭킹 1위 자리가 바뀔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시혹스는 이번 시즌 4연승을 달리며 공격·수비 양면에서 안정적인 전력을 과시하고 있으며, 승리 시 NFC 서부지구 단독 선두로 올라서게 된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시장선거, 91표 차로 케이티 윌슨 앞섰다
- 코스트코 와인 94만병 전량 리콜 "오픈하지 말고 폐기를"
- 스노퀄미 스키장, 주차요금 절반으로 인하… 주말·공휴일만 유료 운영
- 레드몬드 경찰 개인정보 오남용 우려도 카메라 전면 중단
- 시혹스, 애리조나에 44-22 완승… ‘완벽한 가을날’ 홈 팬들 열광
- 시애틀, 주말 잠시 멈췄던 비 다시 시작된다
- 中 알·테·쉬 맞대결 택한 아마존, 저가쇼핑서비스 14개국 출시
- 추수감사절 앞두고 셧다운 장기화에 항공편 2800편 무더기 취소-시애틀은 70편
- 시애틀 인텔직원 해고통보받자 회사기밀 1만8,000건 빼내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인생활상담소 워싱턴주정부서 또 16만달러 받았다
- [영상]시애틀영사관 국경일 이모저모
- 광복 80주년 맞은 올해 국경일 행사, 뽐나게 치러졌다(+화보)
- 한인입양가족재단, 추수감사절 맞아 가족행사 개최
- 타코마한인회 새 회장에 임경씨 당선됐다
- 대한부인회, 12월 8일 올해 디저트 콘테스트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8일 토요합동산행
- '린우드시의원'도전 조기승 회장,표차 벌어졌지만 여전히 초접전중이다
- 김주미 한인생활상담소장, 국민훈장 동백장 전수식 열린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1월 7일~11월 13일)
- 시애틀 한인들을 위한 무료생활법률세미나 열린다
- 아시아나항공, 내년 1월14일 인천공항 2터미널로 옮긴다
- 한인 조기승회장, 린우드 시의원 가능성 크다-22표만 잡으면 된다.
- 사상 첫 한국계 킹카운티 의원 탄생-스페파니 페인 당선 유력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후원의 밤서 7만4,775달러 모아
- KWA 커뮤니티 엑스포 ‘정보박람회’로 빅히트쳤다(영상)
- 한국국가대표 여준석 시애틀대서 첫 경기 치렀다
- SNU포럼서 ‘에너지 산업 미래 전략’알아본다
- “오늘은 선거일” 밤 8시 넘어 첫 개표결과…한인 후보들에 관심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시장선거, 91표 차로 케이티 윌슨 앞섰다
- 코스트코 와인 94만병 전량 리콜 "오픈하지 말고 폐기를"
- 스노퀄미 스키장, 주차요금 절반으로 인하… 주말·공휴일만 유료 운영
- 레드몬드 경찰 개인정보 오남용 우려도 카메라 전면 중단
- 시혹스, 애리조나에 44-22 완승… ‘완벽한 가을날’ 홈 팬들 열광
- 시애틀, 주말 잠시 멈췄던 비 다시 시작된다
- 中 알·테·쉬 맞대결 택한 아마존, 저가쇼핑서비스 14개국 출시
- 추수감사절 앞두고 셧다운 장기화에 항공편 2800편 무더기 취소-시애틀은 70편
- 시애틀 인텔직원 해고통보받자 회사기밀 1만8,000건 빼내
- 시애틀 주택시장이 이 정도?...거래되는 주택을 보니
- 美셧다운 39일째…항공편 결항 확대·식비지원 중단 시민 '아우성'
- 시애틀시장 선거 초접전으로 치달아…해럴·윌슨 불과 2%p 차이
- 美 대법원, 저소득층 식비 지원금 지급 하급심 명령 '일시 중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