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인도와 무역협상 타결, 거의 다 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미국이 인도와 경제·안보 관계를 확대하고 미국의 에너지 수출을 늘리며 미국의 핵심 분야에 대한 투자를 촉진할 무역 협상 타결에 근접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세르지오 고르 주인도 미국 대사의 임명식이 열린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에게 "우리는 공정한 무역 협상을 하고 있다"며 "우리는 인도와 과거와는 매우 다른 협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거의 다 왔다"며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낙관적인 전망을 반복했다.

미국은 지난 8월부터 기존 25% 상호관세에 인도의 러시아산 원유 대량 수입에 대한 징벌적 관세 25%를 더해 총 5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해 왔다.

이에 대해 인도는 "부당하고 불공정한 이중 제재"라고 반발하면서 양국은 긴장 관계를 이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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