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한화 필리조선소, 10년 안에 연 2~3척 핵잠 건조 목표"
- 25-11-11
필리조선소 핵심인력 양성도 탄력…"젊은 미국인들 조선업 뛰어들어 활력"
한화가 10년 이내에 미국에서 매년 2~3척의 핵추진 잠수함을 건조하는 것을 내부 목표로 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화가 인수한 필라델피아 필리조선소를 중심으로 미국 조선업을 부활시키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야심찬 계획에 최고 난이도의 핵추진 잠수함이라는 과제까지 더해졌다.
현재 필리조선소에서 건조하는 상업용 선박은 연간 1척에 불과하지만 한화는 연간 최대 20척까지 늘린다는 목표를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수천 명의 인력을 충원하고 새로운 장비와 한국식 경영 효율성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핵추진 잠수함 건조는 한화 필리조선소에 더 큰 난관이 될 수 있다고 WSJ는 지적했다.
한화는 핵잠수함 건조 경험이 없고 필리조선소가 기술력, 인력, 시설 측면에서 상당히 부족하다는 회의적인 한국 국방부의 반응이 있다고 WSJ는 전했다.
하지만 한화는 투자와 한미 협력을 바탕으로 10년 안에 핵잠수함을 매년 2~3척 양산한다는 내부 목표를 설정하고 이번 도전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WSJ는 보도했다.
조선소 재건의 성공 핵심인 인력 확보도 중요하다. WSJ에 따르면 한화 인수 후 필리조선소의 견습 프로그램 지원자는 세 배로 증가했다.
매년 25명 정원에 수백 명이 지원하고 있으며, 이들은 연봉 4만8000달러부터 시작하는 노조 규모의 일자리를 얻는다고 WSJ는 설명했다.
한화는 앞으로 견습생 수를 매년 최대 500명까지 늘려갈 계획이라고 WSJ는 전했다.
다른 직종에 종사했던 젊은 미국인들이 "더 많은 기회와 성장"을 기대하며 조선업에 뛰어들고 있어, 한화 필리조선소가 쇠퇴했던 미국 조선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고 WSJ는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시장선거, 91표 차로 케이티 윌슨 앞섰다
- 코스트코 와인 94만병 전량 리콜 "오픈하지 말고 폐기를"
- 스노퀄미 스키장, 주차요금 절반으로 인하… 주말·공휴일만 유료 운영
- 레드몬드 경찰 개인정보 오남용 우려도 카메라 전면 중단
- 시혹스, 애리조나에 44-22 완승… ‘완벽한 가을날’ 홈 팬들 열광
- 시애틀, 주말 잠시 멈췄던 비 다시 시작된다
- 中 알·테·쉬 맞대결 택한 아마존, 저가쇼핑서비스 14개국 출시
- 추수감사절 앞두고 셧다운 장기화에 항공편 2800편 무더기 취소-시애틀은 70편
- 시애틀 인텔직원 해고통보받자 회사기밀 1만8,000건 빼내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인생활상담소 워싱턴주정부서 또 16만달러 받았다
- [영상]시애틀영사관 국경일 이모저모
- 광복 80주년 맞은 올해 국경일 행사, 뽐나게 치러졌다(+화보)
- 한인입양가족재단, 추수감사절 맞아 가족행사 개최
- 타코마한인회 새 회장에 임경씨 당선됐다
- 대한부인회, 12월 8일 올해 디저트 콘테스트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8일 토요합동산행
- '린우드시의원'도전 조기승 회장,표차 벌어졌지만 여전히 초접전중이다
- 김주미 한인생활상담소장, 국민훈장 동백장 전수식 열린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1월 7일~11월 13일)
- 시애틀 한인들을 위한 무료생활법률세미나 열린다
- 아시아나항공, 내년 1월14일 인천공항 2터미널로 옮긴다
- 한인 조기승회장, 린우드 시의원 가능성 크다-22표만 잡으면 된다.
- 사상 첫 한국계 킹카운티 의원 탄생-스페파니 페인 당선 유력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후원의 밤서 7만4,775달러 모아
- KWA 커뮤니티 엑스포 ‘정보박람회’로 빅히트쳤다(영상)
- 한국국가대표 여준석 시애틀대서 첫 경기 치렀다
- SNU포럼서 ‘에너지 산업 미래 전략’알아본다
- “오늘은 선거일” 밤 8시 넘어 첫 개표결과…한인 후보들에 관심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시장선거, 91표 차로 케이티 윌슨 앞섰다
- 코스트코 와인 94만병 전량 리콜 "오픈하지 말고 폐기를"
- 스노퀄미 스키장, 주차요금 절반으로 인하… 주말·공휴일만 유료 운영
- 레드몬드 경찰 개인정보 오남용 우려도 카메라 전면 중단
- 시혹스, 애리조나에 44-22 완승… ‘완벽한 가을날’ 홈 팬들 열광
- 시애틀, 주말 잠시 멈췄던 비 다시 시작된다
- 中 알·테·쉬 맞대결 택한 아마존, 저가쇼핑서비스 14개국 출시
- 추수감사절 앞두고 셧다운 장기화에 항공편 2800편 무더기 취소-시애틀은 70편
- 시애틀 인텔직원 해고통보받자 회사기밀 1만8,000건 빼내
- 시애틀 주택시장이 이 정도?...거래되는 주택을 보니
- 美셧다운 39일째…항공편 결항 확대·식비지원 중단 시민 '아우성'
- 시애틀시장 선거 초접전으로 치달아…해럴·윌슨 불과 2%p 차이
- 美 대법원, 저소득층 식비 지원금 지급 하급심 명령 '일시 중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