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후계 구도 벌써?…"루비오, 밴스 '2028년 대선 후보'로 지지"
- 25-11-09
밴스·루비오 러닝메이트설 힘 받아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JD 밴스 부통령을 공화당의 유력한 2028년 차기 대선 후보로 인정하고 실제 출마한다면 지지하겠다는 뜻을 사석에서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한 지 1년도 안 돼 트럼프 대통령 후계 자리를 둘러싼 경쟁 구도가 짜이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루비오의 측근은 "장관은 밴스가 원한다면 공화당 후보가 될 거란 점을 분명히 했다"며 "밴스 부통령의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밴스 부통령과 루비오 장관을 자신의 가장 유력한 후계자로 재차 언급하며 이들의 '러닝메이트'(대통령·부통령 후보) 출마 가능성을 제기해 왔다.
익명을 요구한 한 백악관 관계자는 "밴스를 (대통령) 후보로, 루비오를 부통령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차기 미국 대선은 3년가량 남았지만 공화당은 지난 4일 뉴욕, 버지니아, 뉴저지 등에서 열린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에 참패한 뒤 전열 재정비를 서두르고 있다.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 더그 버검 내무장관, 틀시 개버드전 국가정보국(DNI) 국장 등도 공화당 대선 후부로 거론되지만 트럼프의 최측근 인사들 중에선 단연 밴스와 루비오가 돋보인다.
폴리티코가 지난달 18~2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2024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뽑은 유권자들은 밴스 부통령을 차기 대선 후보로 가장 선호했다. 응답자의 35%가 밴스를 선택했다.
41세인 밴스는 미국 '러스트벨트'(쇠락한 공업지대)의 저소득층 백인 노동자를 대변하는 정치인으로 평가받는다. 불우한 어린 시절을 딛고 투자 업계에서 성공한 뒤 2022년 상원의원(오하이오)에 당선됐다.
54세인 루비오는 일찌감치 정계에 진출해 20년 넘는 정치 경력을 갖췄다. 2016년 미 대선에서 트럼프와 대립각을 세우기도 했지만 트럼프 2기 국무장관에 올라 외교·안보 정책을 지휘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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