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평가 우려, 팔란티어 지난 한 주간 11% 폭락

월가의 대표적 인공지능(AI) 수혜주로 한국의 서학개미들도 많이 투자하고 있는 팔란티어가 AI 고평가 우려로 지난 한 주간 11% 폭락했다.

7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팔란티어는 1.65% 상승한 177.93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도 4240억달러로 늘었다. 이는 한국 최대 시총 기업 삼성전자(4369억달러)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날 상승에도 팔란티어는 지난 5거래일 동안 11% 폭락했다. 최근 월가에서 AI 고평가 우려가 급부상했기 때문이다.

팔란티어는 AI 설루션 업체로 원래 국방부 등 미국 정부의 용역을 주로 했으나 월가에서 AI 열풍이 불자 민간 기업의 용역도 폭주함에 따라 주가가 연일 랠리했었다.

지난 5일간 11% 폭락에도 팔란티어는 올 들어 135%, 지난 1년간은 218% 각각 폭등했다.

한편 팔란티어는 테슬라, 엔비디아에 이어 세 번째로 서학개미들이 많이 투자하는 주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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