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워치는 내 생명의 은인"…삼성에 감사 인사 전한 브라질 50대

물류업체 관리자, 운동하다 '워치6' 이용해 심전도 측정
불규칙적 심장 리듬 확인 '관상동맥' 응급수술…건강 회복

 

브라질에서 삼성전자 스마트워치 덕분에 심장 이상을 조기에 발견해 생명을 구한 사례가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삼성뉴스룸(중남미)에 따르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주 니테로이에 거주하는 물류업체 관리자 호베르토 갈라르트(Roberto Gallart·52)는 운동 중 갑작스러운 흉통을 느꼈다.

그는 운동을 중단한 뒤 갤럭시워치6 클래식을 이용해 심전도(ECG)을 측정했다. 몇차례 반복해서 계속 체크했지만 불규칙한 심장 리듬이 반복되자 그는 급히 병원을 찾았다.

의료진은 정밀 검사 끝에 그의 심장 관상동맥이 심각하게 막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병원 측은 즉시 응급 수술을 결정했고, 관상동맥우회수술을 4차례 진행했다. 수술은 무사히 끝났고, 병원 관계자는 "발견이 조금만 늦었어도 심근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기기의 경고가 없었다면 병을 예측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갤럭시워치' 출처=삼성뉴스룸 '갤럭시워치' 출처=삼성뉴스룸

 

갈라르트는 인터뷰를 통해 "그때 시계의 알림을 무시했다면 지금 이 자리에 내가 없었을지도 모른다"며 "갤럭시워치는 내게 이상 신호가 왔음을 가장 먼저 경고해 준 도구였다.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수술 이후 그는 식습관과 운동 루틴을 재정비하고, 매일 워치를 착용해 수면·심박수·스트레스 지표 등을 점검하고 있다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갤럭시 워치에는 심전도, 불규칙 심박수 알림, 수면 모니터링, 항산화 지수, 개인맞춤형 러닝 트레이너, 수면 시간 가이드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돼 있다.

갈라르트의 일화가 알려진 뒤 브라질 IT 전문매체 테크투두(TechTudo)등 각종 현지 매체는 "갤럭시워치의 경고가 한 남성을 심근경색이라는 치명적인 위기에서 구했다"는 내용을 크게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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