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컴 주도주 아이온큐 ‘제2의 엔비디아’ 될 수도
- 13:23:36
최근 양자컴퓨터 랠리를 주도하고 있는 미국의 대표적 양자컴 업체 아이온큐가 ‘제2의 엔비디아’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제 포털 야후 파이낸스가 1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전용칩 시장을 장악, 시총 4조달러를 돌파하는 등 시총 1위 기업에 등극한 것처럼 아이온큐가 양자컴 시장을 장악, 제2의 엔비디아가 될 수 있다는 것.
최근 아이온큐는 영국의 양자컴 업체 '옥스퍼트 아이오닉스'를 10억달러에 인수, 연일 주가가 랠리하고 있다.
16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아이온큐는 5.33% 급등한 62.26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5거래일간 42% 폭등했다.

아이온큐가 폭등하자 다른 업체도 일제히 랠리하고 있다. 같은 기간 경쟁업체인 리게티는 21%, 디웨이브퀀텀은 18% 각각 폭등했다.
아이온큐가 월가의 양자컴 랠리를 주도하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야후 파이낸스가 아이온큐가 제2의 엔비디아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한 것.

전문가들은 전 세계 양자컴 시장이 연평균 42% 정도 성장해 2025년에는 35억2000만달러, 2030년에는 202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그런데 양자컴에는 고유한 문제가 있다. 큐비트(양자컴의 기본 단위)는 정확한 0 또는 1을 답으로 제공할 수 없으므로 계산 오류가 발생한다.
그런데 여기에서 아이온큐가 개입한다. 아이온큐의 큐비트는 계산 정확도를 높인다. 아이온큐 방식은 많은 경쟁업체가 활용하고 있는 큐비트보다 오류가 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뿐 아니라 아이온큐 방식은 실온에서 작동한다. 다른 업체의 방식은 영도에서 작동한다. 전기를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이다.
아이온큐는 이번 옥스퍼드 아이오닉스 인수로 2027년까지 99.99999%의 정확도로 1만개의 큐비트를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매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분기 매출이 2070만 달러로, 시장의 예상을 상회했다. 3분기에는 2500만달러~2900만 달러의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다. 연간 매출은 8200만달러~1억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월 14일에는 뉴욕증시 상장에도 성공했다. 아이온큐는 상장 이후 약 150% 급등했다.
그러나 지난 2분기에 1억775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하는 등 아직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했다.
이 같은 이유로 아이온큐가 제2의 엔비디아가 될 잠재력이 있으나 아직은 위험한 투자라고 야후 파이낸스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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