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럭셔리 정수' 버버리 입고…멜라니아, 트럼프 英국빈방문 동행

"1기 국빈방문 때보다 절제된 출국 복장…신중하고 외교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16일(현지시간) 버버리 트렌치코트를 착용하고 영국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고 USA투데이가 보도했다.

USA투데이에 따르면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손을 잡고 등장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버버리 특유의 체크무늬 안감이 돋보이는 종아리를 완전히 덮는 롱 스타일의 베이지색 트렌치코트를 입어 취재진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버버리는 영국의 럭셔리 패션 브랜드로 유명하다.

연예 매체 페이지식스는 "2019년 첫 영국 국빈 방문 당시 입었던 타워 브리지 같은 런던의 상징적인 일러스트가 프린트된 구찌 드레스보다 훨씬 절제된 출국 복장"이라고 평가했다.

또 "이번 트렌치코트는 신중하고 외교적인 느낌을 준다"며 "버버리는 영국적인 브랜드의 정수"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이날 밤 런던에 도착했다. 공식적인 일정은 이튿날부터 3일간 진행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2019년 첫 임기 때 처음으로 영국을 국빈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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