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난차량 경찰추격 따돌리려 UW인근 다리서 점프
- 25-09-18
유니버시티 브리지 올라가는 순간 게이트 들이받고 도주
시애틀 도심에서 도난 차량이 다리를 뛰어넘는 아찔한 장면이 연출됐다.
시애틀 경찰국에 따르면 17일 정오 무렵 워싱턴대(UW) 인근 유니버시티 브리지에서 도난 당한 아우디 Q5 차량이 추격을 따돌리며 영화 같은 ‘점프’를 시도했다.
이날 사건은 낮 12시 20분께 시애틀 10가 이스트와 로어노크 스트리트 인근에서 경찰이 해당 도난 차량을 발견하면서 시작됐다. 추격이 이어지던 중 차량은 다리 앞에서 교통 신호로 멈춰선 차들을 피해 역주행을 감행했다.
마침 양쪽 개폐식인 다리 판이 완전히 닫히지 않은 상태였고, 차량은 다리 게이트를 들이받은 뒤 속도를 높여 벌어진 틈을 그대로 뛰어넘었다.
시애틀 교통국이 공개한 영상에는 차량이 다리 위를 질주하며 아슬아슬하게 건너가는 모습이 담겼다.
추격 중이던 경찰은 곧바로 멈춰섰다. 시애틀 경찰국 브라이언 프리처드 경관은 “영화가 아니다. 그런 위험한 행동을 따라 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후 도난 차량은 유니버시티 디스트릭트의 패서디나 플레이스 NE와 NE 42번가 인근에 버려진 채 발견됐다. 차량은 하부가 크게 손상된 상태였다. 경찰 헬기까지 동원됐으나 운전자는 끝내 달아나며 체포되지 않았다.
시애틀 경찰은 차량 도난 및 위험 운전과 관련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도주한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이번 사건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한 위험천만한 행위로, 경찰은 목격자 제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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