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월가 밈 주식(유행성 주식)의 대세로 급부상하고 있는 오픈도어가 오늘도 14% 이상 폭등했다.

17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오픈도어는 14.46% 폭등한 10.21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온라인 부동산 플랫폼인 오픈도어가 이날 서비스 확장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이날 14% 이상 폭등함에 따라 오픈도어는 지난 5일간 74%, 한 달간은 222%, 올 들어서는 538% 각각 폭등했다.

오픈도어는 지난 5월 주가가 1달러 미만으로 떨어지면서 나스닥에서 상장 폐지될 위기에 처했었다. 주가가 일정 기간 1달러 미만에 머물면 나스닥에서 자동 상장 폐지된다.

그러나 에릭 잭슨이라는 헤지펀드 매니저가 “이 회사의 펀더멘털은 괜찮다”며 매수를 추천하자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월가의 대표 밈 주식으로 급부상했다.

잭슨이 매수를 추천한 5월 이후 오픈도어는 1500% 정도 폭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