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쾅!" 중국, UFO 요격설 확산…도심 한복판 정체불명 굉음에 섬광 '번쩍'
- 11:12:04
중국 동부 산둥성 상공에서 정체불명의 물체가 폭발하는 장면이 포착돼 'UFO 요격설'이 확산되고 있다.
17일 중국 소셜미디어 더우인(抖音·중국판 틱톡)과 웨이보 등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미확인 비행물체(UFO·Unidentified Flying Object)로 추정되는 구체를 촬영한 영상이 공유됐다.
이날 현지 네티즌들이 게시한 영상 속에는 커다란 폭발음과 함께 강한 섬광을 일으키는 미확인 비행물체(UFO)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중국 매체 월드저널 등 외신은 "웨이팡과 르자오 등 동부 산둥성 지역 내 주민들이 지난 12일 밤 미확인 비행물체(UFO) 추정 물체가 격추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목격자들은 "밤 하늘에 포물선을 그리며 고속으로 움직이는 물체를 봤다"며 "반대 방향에서 또 다른 빛나는 물체가 빠르게 접근해 왔다"고 증언했다.
이어 "두 물체가 공중에서 교차하며 포탄과 유사한 두 번의 폭발 소리가 났고, 무언가에 요격된 것으로 보이는 발광 물체가 지상으로 추락했다"며 "이때 강한 빛이 번쩍였고 진동 역시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현지 네티즌들은 이와 관련해 모의 표적 미사일과 요격 미사일을 활용한 당국의 요격 시험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는가 하면, 군용 시험 비행체나 유성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미사일 발사 등 무기를 시험할 때는 인적이 드문 중국 서부나 해상에서 실시한다"며 "도심과 가까운 곳에서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났는지 모르겠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유성, 운석, 또는 외계인이 보낸 UFO를 요격한 것일 수도 있다"며 "이건 분명 인류의 방위 활동과 연관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웨이팡시 비상관리국 직원들이 '현재 아무런 정보도 받지 못했다'며 말을 아끼자 네티즌들의 의구심은 더욱 커졌다는 전언이다.
현지 매체들은 "공교롭게도 지난 9일 밤 샤먼, 장저우 등 푸젠성에서도 청록색 빛을 내뿜는 미확인 비행물체(UFO)가 포착됐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푸젠성의 한 천문학자는 "유성일 확률이 높다"고 판단했으나 인공 낙하한 물체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유럽우주국(ESA) 등 국제 연구진은 지난해 12월 27일 향후 지구와 충돌 가능성이 있는 소행성 '2024 YR4' 존재를 확인했다. 지름 40~90m 사이로 알려진 이 소행성은 2032년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이 2.2%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2024 YR4'가 지구와 충돌할 경우 '퉁구스카 소행성(1908년)' 정도의 영향을 끼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폭발 에너지는 히로시마 원자폭탄의 500배 이상으로 추정된다.
이에 중국은 '행성방어팀'을 구성해 우주선 충돌이나 핵무기를 활용한 궤도 변경 등의 행성방어 기술 연구로 대응 방안을 구축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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