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14세 교황이 공개한 최애 영화 4편…"이탈리아에 애정"
- 15:11:23
'멋진 인생' '인생은 아름다워' 등 꼽아
레오 14세 교황이 영화계 저명한 인사들과 만남을 앞두고 가장 좋아하는 영화들을 공개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엔터테인먼트 매체 버라이어티는 레오 14세 교황이 좋아하는 영화 4편을 말하는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다. 모두 20세기에 개봉된 영화다.
가장 오래된 작품은 1946년 개봉한 '멋진 인생(It’s a Wonderful Life)'이다. 이탈리아 출신 프랭크 카프라 감독이 만든 이 영화는 하늘에서 내려온 한 천사가 한 사업가가 자기 존재의 의미를 깨닫도록 돕는 이야기를 담았다.
다음으로 미국 로버트 와이즈 감독의 1965년 개봉작 '사운드 오브 뮤직'을 선택했다. 영화는 나치독일의 오스트리아 합병(안슐루스) 직전 젊은 수녀가 일곱 아이의 가정교사가 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어 할리우드 명배우 로버트 레드포드가 감독한 1980년 영화 '보통 사람들(Ordinary People)'과 이탈리아 감독 로베르토 베니니의 1997년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Life Is Beautiful)'를 골랐다.
'보통 사람들'은 아들의 죽음을 겪은 집안이 분열을 극복해 가는 과정을 다루고, '인생은 아름다워'는 나치 홀로코스트에서 사랑과 희망의 주제를 탐구한다.
교황청은 가톨릭 희년을 기념해 "영화계, 특히 배우 및 감독들과 대화를 심화하고, 예술적 창의성이 교회의 사명과 인간적 가치 증진에 제공하는 가능성을 탐구"하고자 교황 관저에서 수십 명의 할리우드 배우와 감독들을 초대하는 '월드 오브 시네마' 행사를 오는 15일 갖는다고 발표했다.
CNN에 따르면 전임 프란치스코 교황도 2013년 인터뷰에서 2차 세계대전 이후 이탈리아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페데리코 펠리니 감독의 1954년 영화 '라 스트라다', 로베르토 로셀리니 감독의 1945년 개봉작 '무방비의 도시'를 언급한 바 있다.
또 프란치스코 교황은 교육운동 '스콜라스 오쿠렌테스'를 창설해 세계 청소년이 자신의 정체성, 역사, 가치를 조명하는 단편 영화를 제작하는 계획을 추진했다.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도 계획에 참여해 프란치스코 교황의 마지막 카메라 인터뷰를 담은 장편 다큐멘터리 '알데아스'를 제작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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