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때 산에 가는 시애틀사람들 많이 늘어났다
- 22-06-15
시애틀지역 성인 40%는 하이킹 즐겨
밀레니얼세대, 백인, 화이트칼라에 더 인기
코로나 팬데믹 기간 산을 찾는 시애틀 주민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하이킹 인구는 미 전국적으로 크게 늘어나고 있다.
시장조사전문업체인 닐슨에 따르면 2021년 3월 부터 2022년 1월까지 킹 카운티를 비롯해 피어스, 스노호미시 등 시애틀 지역에 거주하는 성인 가운데 40%가 지난 12개월 동안 하이킹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애틀 지역 하이킹 인구는 지난 2010년 이후 크게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2010년만해도 전세 성인의 25% 정도가 하이킹을 즐겼다고 답했지만 2015년은 28%, 2016년은 다시 35%로, 이제는 40% 이상으로 늘어난 것이다.
시애틀 지역에서 하이킹을 즐기는 인구는 연령대별로 조금 달랐다.
보통 밀레니얼 세대에 해당하는 18세~34세는 53%, 35세~49세는 이보다 조금 낮은 46%가 하이킹을 했다고 답했다. 반면 50세 이상은 28%에 불과해 큰 차이를 보였다. 이같은 전반적인 추세와 달리 시애틀지역 한인들의 경우 50세 이상자들의 하이킹이 많은 편이다.
인종에 따라서도 하이킹의 인기는 약간 차이가 났다.
시애틀 지역 하이커를 즐기는 성인 가운데 백인이 52%를 차지한 반면 유색인종은 45%에 그쳤다. 남녀 비율은 엇비슷했으며 특히 대학 학위를 갖고 있거나 화이트칼라 직종에 종사하는 이들에게 더 인기가 많았다.
하이킹 인기는 시애틀 지역은 물론 미국내에서도 전반적으로 상승추세에 있다.
2021년 미국내 113개 메트로 도시를 대상으로 한 조사를 보면 전국 성인 가운데 24%가 하이킹을 즐겼다. 2010년 14%에 비하면 크게 늘어난 것이다.
같은 조사에서 시애틀시는 113개 도시 가운데 전국 4번째로 하이커 비율이 높았다.
콜로라도주의 콜로라도 스프링스가 45%로 가장 높았고, 등산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시로 알려진 솔트레이크시티와 덴버가 시애틀보다 약간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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