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25%·모더나 10%, EU 공급 백신 가격 인상"
- 21-08-02
제약회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가격을 인상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이 됐다.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와 모더나가 최근 유럽연합(EU)에 공급하는 코로나19 백신의 가격을 인상했다고 로이터 통신·파이낸셜타임스(FT) 등이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화이자는 기존 15.5유로(약 2만1196원)에서 19.5유로(약 2만6667원)로 모더나는 기존 22.6달러(약 2만6035원)에서 25.5달러(약 2만9376원)로 백신 1회분의 가격을 각각 인상했다.
이로써 화이자는 25%, 모더나는 10% 이상 백신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
전염성이 높은 델타 변이가 확산하면서 부스터샷(추가 접종) 공급분을 확보하기 위해 많은 국가들이 경쟁하는 상황에서 두 제약회사가 백신 가격을 인상함에 따라 두 회사의 올해 매출액은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FT는 전망했다.
화이자와 모더나는 자사가 개발한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이 아스트라제네카나 얀센 백신보다 효과가 높고 부작용이 적다는 3단계 임상 결과가 나온 뒤 EU와 재협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FT는 "인상된 가격은 앞서 EU와 2023년까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백신 21억회분에 대해서도 적용 될 것"이라며 "이번 가격 인상을 통해 제조사들은 수백억달러의 추가 매출을 올리게 됐다"고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광역시애틀한인회, 이번에는 타코마시장 토론회 개최한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나는 날마다 죽노라!
- [서북미 좋은 시-김진미] AI와 나
- 시애틀한국교육원 오리건서 독서주간 특별 프로그램 진행
- 제33회 워싱턴주 '부동산인의 밤'행사 열린다
- 시애틀 통합한국학교, 한글날 맞아 ‘한글의 아름다움’ 되새겨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캠핑산행나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0월 17일~10월 23일)
- “대한민국 홍보대사인 국제결혼여성의 파워를 보여드립니다"
- 대형 아시안그로서리 체인 T&T 린우드점도 다음달 오픈
- 서북미한인학부모회, 주최한 아트 경연대회 올해도 성황
- 이성수 수필가, 한국으로 돌아간다
- 미주한인회 서북미연합회, 한국 법무법인 성현과 협약 체결
- 타코마한인회 내년도 새 회장 뽑는다
- 저스틴 오군, 브라이트라이트스쿨 리더십상 및 장학금 수상
- [시애틀 재테크이야기] 오래 살 수 있는 이유
- [시애틀 수필-이 에스더] 핑퐁 핑퐁
- [신앙칼럼-허정덕 목사] 인생의 풍랑을 만날 때
- 시애틀문학회 협회지 <시애틀문학>18집, 한국문인협회 ‘우수 문학지’로 선정
- 김필재 대표 이끄는 금마통운, 시애틀방문으로 새 도약 다짐
시애틀 뉴스
- 통한의 패배뒤 매리너스 선수들 붉어진 눈
- 시애틀 매리너스 한 방에 WS 꿈 무너졌다
- 시애틀 매리너스, 오늘 팀 역사상 최고의 ‘운명의 한판’
- 시애틀 고가도로서 차량 추락… 10대 남성 사망, 3명 중상
- 시애틀 ‘안전한 도시’로 급상승했다
- 올해 서머타임 11월2일 종료된다
- 조현, 美 몬태나 주지사 면담…"비자 제도 개선 관심 당부"
- 트럼프 행정부, 시애틀 이민판사도 해임했다
- '클라우드 허브' AWS 핵심리전 중단…전세계 주요앱 먹통
- 알래스카항공, 타코마지역 장애인에 모욕감 줘 논란
- 벨뷰 경전철 토요일 하루 전면 중단… 전력 장애로 열차 손상
- 워싱턴주 곳곳서 9만명 모여 "왕은 없다" 울려퍼졌다
- 시애틀이냐 토론토냐… 48년 기다림 앞둔 매리너스, ‘운명의 6차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