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동물원서 사랑받던 오랑우탄 죽었다
- 21-12-18
암컷 최고령 멜라티 50세 생일 앞두고 수술후 회복중에
시애틀 주민들에게 50년 동안 사랑을 받아왔던 시애틀 우드랜드 파크 동물원의 최고령 암컷 오랑우탄 멜라티가 사망했다.
27일 50세 생일을 앞두고 있던 멜라티는 최근 생식기관에 심각한 질병이 생겨 자궁과 왼쪽 난소 쪽에 종양제거 수술을 받고 회복을 하다 생일 5일을 앞두고 지난 15일 숨을 거뒀다.
멜라티는 현재 시애틀 동물원에 살고 있는 32살의 헤란과 40살의 벨라완 등 두 자녀를 두고 있다. 오랑우탄의 평균 수명은 28세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동물의학의 발달로 40~50세까지 산다.
우드랜드 파크 동물원 포유류 큐레이터 마틴 라미레즈는 멜라티를 관람객들에게 참견하기 좋아하는 오랑우탄으로 알려져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멜라티는 전시실 창문을 통해 관람객들의 지갑이나 가방을 들여다보고는 자신이 갖고 싶었던 물건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았다”며 “또한 평소 그녀가 가장 좋아했던 물건은 비누가 든 양동이와 스폰지였는데, 바닥을 즐겨 닦곤 했다”고 회고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광역시애틀한인회, 이번에는 타코마시장 토론회 개최한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나는 날마다 죽노라!
- [서북미 좋은 시-김진미] AI와 나
- 시애틀한국교육원 오리건서 독서주간 특별 프로그램 진행
- 제33회 워싱턴주 '부동산인의 밤'행사 열린다
- 시애틀 통합한국학교, 한글날 맞아 ‘한글의 아름다움’ 되새겨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캠핑산행나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0월 17일~10월 23일)
- “대한민국 홍보대사인 국제결혼여성의 파워를 보여드립니다"
- 대형 아시안그로서리 체인 T&T 린우드점도 다음달 오픈
- 서북미한인학부모회, 주최한 아트 경연대회 올해도 성황
- 이성수 수필가, 한국으로 돌아간다
- 미주한인회 서북미연합회, 한국 법무법인 성현과 협약 체결
- 타코마한인회 내년도 새 회장 뽑는다
- 저스틴 오군, 브라이트라이트스쿨 리더십상 및 장학금 수상
- [시애틀 재테크이야기] 오래 살 수 있는 이유
- [시애틀 수필-이 에스더] 핑퐁 핑퐁
- [신앙칼럼-허정덕 목사] 인생의 풍랑을 만날 때
- 시애틀문학회 협회지 <시애틀문학>18집, 한국문인협회 ‘우수 문학지’로 선정
- 김필재 대표 이끄는 금마통운, 시애틀방문으로 새 도약 다짐
시애틀 뉴스
- 통한의 패배뒤 매리너스 선수들 붉어진 눈
- 시애틀 매리너스 한 방에 WS 꿈 무너졌다
- 시애틀 매리너스, 오늘 팀 역사상 최고의 ‘운명의 한판’
- 시애틀 고가도로서 차량 추락… 10대 남성 사망, 3명 중상
- 시애틀 ‘안전한 도시’로 급상승했다
- 올해 서머타임 11월2일 종료된다
- 조현, 美 몬태나 주지사 면담…"비자 제도 개선 관심 당부"
- 트럼프 행정부, 시애틀 이민판사도 해임했다
- '클라우드 허브' AWS 핵심리전 중단…전세계 주요앱 먹통
- 알래스카항공, 타코마지역 장애인에 모욕감 줘 논란
- 벨뷰 경전철 토요일 하루 전면 중단… 전력 장애로 열차 손상
- 워싱턴주 곳곳서 9만명 모여 "왕은 없다" 울려퍼졌다
- 시애틀이냐 토론토냐… 48년 기다림 앞둔 매리너스, ‘운명의 6차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