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8월 민간 고용, 직전월 절반으로 급감…금리인하 기대감↑
- 25-09-04
ADP 고용보고서…5만4000명 증가
지난달 미국 민간 고용 증가가 예상보다 저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데이터 업체 ADP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달 민간 부문 고용이 5만4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7월 증가한 고용자 수인 10만6000명(수정치)에서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수치다.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7만5000명보다도 낮았다.
ADP 수석 이코노미스트 넬라 리처드슨은 “올해 초에는 고용 증가세가 강했지만, 불확실성에 흔들리고 있다”며 “노동력 부족부터 소비자들의 불안 심리까지 다양한 요인이 고용 둔화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ADP에 따르면 무역, 운송, 공공 서비스 부문 일자리는 8월에 특히 약세를 보였으며, 이 부문에서는 1만 7000개의 일자리가 순감소 했다. 교육 및 보건 서비스 부문 일자리가 1만 2000개 감소하며 뒤를 이었다. 다만 이러한 감소는 레저 및 접객업 호황으로 일부 상쇄되었는데, 이 분야는 한 달 동안 5만 개의 일자리를 추가했다.
이번 보고서는 미국 정부가 공식 고용 및 실업률 통계를 발표하기 하루 전에 나온 것이다. 최근 미국 고용 지표는 예상보다 부진해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가능성도 높아진다는 의미다. 다만 AFP통신은 ADP의 수치는 정부 발표와 다소 차이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머킬티오시와 과천시, 자매결연 추진한다
- 한인 정상기판사 "시애틀 누드비치, 내년봄까지 개방하라"
- 광역시애틀한인회, 이번에는 타코마시장 토론회 개최한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나는 날마다 죽노라!
- [서북미 좋은 시-김진미] AI와 나
- 시애틀한국교육원 오리건서 독서주간 특별 프로그램 진행
- 제33회 워싱턴주 '부동산인의 밤'행사 열린다
- 시애틀 통합한국학교, 한글날 맞아 ‘한글의 아름다움’ 되새겨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캠핑산행나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0월 17일~10월 23일)
- “대한민국 홍보대사인 국제결혼여성의 파워를 보여드립니다"
- 대형 아시안그로서리 체인 T&T 린우드점도 다음달 오픈
- 서북미한인학부모회, 주최한 아트 경연대회 올해도 성황
- 이성수 수필가, 한국으로 돌아간다
- 미주한인회 서북미연합회, 한국 법무법인 성현과 협약 체결
- 타코마한인회 내년도 새 회장 뽑는다
- 저스틴 오군, 브라이트라이트스쿨 리더십상 및 장학금 수상
- [시애틀 재테크이야기] 오래 살 수 있는 이유
- [시애틀 수필-이 에스더] 핑퐁 핑퐁
- [신앙칼럼-허정덕 목사] 인생의 풍랑을 만날 때
시애틀 뉴스
- 연방이민당국, 워싱턴주 차량번호인식시스템 무단접속했다
- "로봇으로 직원 75% 대체"…120만 고용주 아마존의 무서운 계획
- 시혹스 스미스-은지그바, ‘던크 세리머니’ 논란 속 침착함 빛났다
- “이상한 경기였다”… 시혹스, 실수 쏟아내고도 휴스턴 제압
- 한인 정상기판사 "시애틀 누드비치, 내년봄까지 개방하라"
- 통한의 패배뒤 매리너스 선수들 붉어진 눈
- 시애틀 매리너스 한 방에 WS 꿈 무너졌다
- 시애틀 매리너스, 오늘 팀 역사상 최고의 ‘운명의 한판’
- 시애틀 고가도로서 차량 추락… 10대 남성 사망, 3명 중상
- 시애틀 ‘안전한 도시’로 급상승했다
- 올해 서머타임 11월2일 종료된다
- 조현, 美 몬태나 주지사 면담…"비자 제도 개선 관심 당부"
- 트럼프 행정부, 시애틀 이민판사도 해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