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경제, 트럼프 관세에 강달러·고금리·인플레 위협 직면"
- 24-11-21
12월 금리 인하 확률 82%→54% '뚝'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백악관에 재입성하면서 아시아 경제는 관세뿐 아니라 달러 강세 위협에 직면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의 정책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한 기대가 달러화 강세를 부추기며 아시아 중앙은행에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WSJ은 설명했다.
대규모 관세부터 감세, 이민단속까지 트럼프의 정책은 인플레이션을 끌어 올리고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를 더 오랫동안 더 높게 유지할 위험이 있다.
트럼프가 취임하기도 전에 당장 다음 달 연준의 금리 동결 가능성이 커졌다. CME의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현재 12월 회의에서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확률은 불과 일주일 전 82.5%에서 54% 미만으로 떨어졌다.
시티 인덱스의 수석 시장 분석가 매트 심슨은 투자자들이 연준이 다음 달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가능성에 점점 더 무게를 두고 있기 때문에 "지금 당장 달러화를 매도하기는 어렵다"고 로이터에 말했다.
연준의 높은 금리는 미국 달러의 강세를 부추기며 아시아 통화에 하방 압력을 가한다.
중국이 트럼프의 주요 타깃이지만 부수적 피해는 상호연결된 아시아 경제에 파급될 수 있다고 WSJ은 경고했다.
달러 대비 통화의 약세는 수출 경쟁력을 높여 관세 인상으로 인한 타격을 완화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자본 유출을 가속할 위험도 있다고 WSJ은 지적했다.
JP모간에 따르면 2008년 이후 달러 강세 기간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증시는 평균 13% 하락했다.
또 통화 약세는 수입품, 특히 에너지와 식료품의 가격을 높여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일 수 있고 결국 아시아 국가에서도 금리 인하폭을 제약한다.
아시아 각국 정부들이 잠재적 무역 폭풍에 대비하는 중앙은행들은 까다롭고 위험한 균형 잡기에 직면했다고 WSJ은 덧붙였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5일 토요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광역시애틀한인회 새 회장 선출한다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UW서 영어 특강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재정세미나에 참석하세요"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0월 24일~10월 30일)
- 한국 조선분야 권위자 목포대 송하철 총장, 시애틀 방문
- [공고] 워싱턴–타코마한인회,12월6일 정기총회 개최
- 벨뷰통합한국학교, 10월 정말로 바쁘다 바빠(영상)
- 둥지선교회 “추운 겨울, 홈리스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 대한항공 인천~시애틀 노선 운항 중단한다
- 머킬티오시와 과천시, 자매결연 추진한다
- 한인 정상기판사 "시애틀 누드비치, 내년봄까지 개방하라"
- 광역시애틀한인회, 이번에는 타코마시장 토론회 개최한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나는 날마다 죽노라!
- [서북미 좋은 시-김진미] AI와 나
- 시애틀한국교육원 오리건서 독서주간 특별 프로그램 진행
- 제33회 워싱턴주 '부동산인의 밤'행사 열린다
- 시애틀 통합한국학교, 한글날 맞아 ‘한글의 아름다움’ 되새겨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캠핑산행나서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이번 주말부터 ‘빅 다크(The Big Dark)’ 다가온다
- 시애틀 한 식당, 5년 동안 25번 도둑 들어왔다
- 111살 먹은 노르웨이 범선, 시애틀에 입항했다
- NBA 충격… 포틀랜드 감독 ‘불법도박 혐의' 체포
- "길안내에 사진 인증까지"…아마존 배송기사용 '스마트안경' 공개
- 워싱턴주 건강보험료, 내년 최대 2배 인상 전망
- 왜 무뇨스를 투입하지 않았나? ALCS 끝난 뒤에도 논란 이어져
- 시애틀 교사가 학생폭행해 1억2,400만달러 소송 직면
- 연방이민당국, 워싱턴주 차량번호인식시스템 무단접속했다
- "로봇으로 직원 75% 대체"…120만 고용주 아마존의 무서운 계획
- 시혹스 스미스-은지그바, ‘던크 세리머니’ 논란 속 침착함 빛났다
- “이상한 경기였다”… 시혹스, 실수 쏟아내고도 휴스턴 제압
- 한인 정상기판사 "시애틀 누드비치, 내년봄까지 개방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