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조선분야 권위자 목포대 송하철 총장, 시애틀 방문

서은지 총영사, 샘 조 커미셔너와 만나 조선해양협력 방안 등 논의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시찰 , 그린리버칼리지와 MOU도 체결

  

한국 조선분야 최고 권위자로 평가를 받고 있는 송하철 목포대 총장 일행이 시애틀과 포틀랜드 등 서북미를 방문했다.

송 총장과 홍선기 국제교류교육원장 및 유경희 실장 등 목포대 일행은 지난 20일 시애틀총영사관을 찾아 서은지 총영사와 면담을 가졌다.

송 총장과 서 총영사는 이 자리에서 한미간 조선해양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특히 대한각 교류 활성화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를 했다.

이 자리에는 박미조 부총영사는 물론 이용국 시애틀한국교육원장도 배석했다.

송 총장 일행은 또한 시애틀항만청을 찾아 샘 조 커미셔너와 면담을 갖고 항만을 갖고 있는 목포와 시애틀 및 타코마간 교류협력 방안도 의견을 나눴다.

특히 샘 조 커미셔너는 타코마에 있는 선박과 함정의 수리 MRO사업(소모성 자재 및 부품을 구매 관리하는 사업)에 한국 기업에 참여하는 것이 좋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송 총장은 현재 한미간 관세협상이 진행중이어서 다소 주춤하지만 한국이 미국의 조선 및 해양업의 부흥을 돕는 일명 ‘마스가’(MASGAㆍMake America Shipbuilding and Great Again)의 최적지로 미 해군기지 등이 있는 시애틀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송 총장 일행은 이밖에도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등 시애틀에 있는 빅테크들을 시찰한 뒤 한국 대학이 테크분야에서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더불어 그린리버 칼리지와 양 대학간 학술 교류 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포틀랜드주립대 등도 찾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송 총장은 과거 포틀랜드에서 연수를 했으며 시애틀에도 많은 지인들이 있어 서북미지역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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