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시애틀한인회 새 회장 선출한다

강석동 전 회장 위원장으로 선관위 구성…제49대 회장단 선거

11월4일 서류교부, 12월2일 서류등록, 12월20일 선거실시


광역시애틀한인회(회장 김원준ㆍ이사장 나은숙)가 내년부터 2년간 한인회를 이끌 제49대 한인회장단과 이사장단 선출 절차에 들어갔다.

이번 선거는 시애틀한인회 회칙 제3장 1ㆍ2ㆍ4항 및 제4장 27조에 따라 시행된다. 이를 위해 강석동 전 회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미셀 우씨를 간사로, 곽종세ㆍ샘 심ㆍ이재훈씨를 위원으로 하는 선거관리위원도 구성됐다.

선거관리위원회는 공고를 통해 구체적인 선거 일정을 공개했다.

후보 등록을 위한 서류 교부는 11월 4일(화)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서류 접수는 12월 2일(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선거는 12월 20일(토)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광역시애틀한인회관(14001 57th Ave S, Seattle, WA 98168)에서 실시된다.

다만 단독 후보일 경우는 서류확인작업을 거쳐 당선이 공포되며, 복수 후보일 경우에만 공식적인 선거가 실시된다.

후보 등록시 각 후보자는 ▲명함판 사진 ▲자필 이력서 ▲운전면허증 사본 ▲선관위 양식의 승낙서와 추천서 등을 제출해야 하며, 공탁금은 회장 7,500달러, 부회장 각 1,500달러씩, 이사장 3,000달러, 부이사장 각 1,500달러씩으로 정해졌다. 등록 서류와 공탁금은 당선 여부와 관계없이 반환되지 않는다.

후보 자격은 최근 8년간 광역시애틀한인회 임원 또는 이사로 2년 이상 봉사한 경험이 있는 자로, 회칙상 임무를 충실히 수행한 사람에 한한다.

또한 1년 이상 봉사 경력이 있으면서 본회에 건축기금 등 특별찬조금 2만 달러 이상을 기탁했거나, 정회원 10인 이상의 추천을 받은 자도 출마할 수 있다.

후보자는 실정법 위반으로 금고형 이상을 선고받은 경우, 형 집행 완료 후 2년이 지나야 출마가 가능하며 FBI 범죄경력증명서(Apostille 인증 포함)를 제출해야 한다.

투표는 직접 비밀투표 방식으로 진행되며, 올해 6월 30일 이전에 회비를 납부한 정회원만 투표권을 가진다. 단일 후보 등록 시에는 선거관리위원회 서류심사를 거쳐 결격 사유가 없다고 판단될 경우 자동 당선이 확정된다.

한편 광역시애틀한인회 정기총회는 12월 20일 오후 5시 시애틀한인회관에서 열리며, 이날 새 회장단 인준과 함께 2025년도 행정·회계 보고 및 사무 감사 결과가 보고될 예정이다.

선거 관련 문의는 강석동 선거관리위원장(206-229-3511, bigboss8844@gmail.com

) 또는 미셸 우 간사(253-226-7479, smeewoo@gmail.com) 에게 하면 된다.

 

광역시애틀한인회는 “이번 선거를 통해 한인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리더십이 탄생하길 기대한다”며 “모든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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