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금리인하가 눈앞으로 다가오자 금 가격이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금속선물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은 1% 이상 급등한 온스당 258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보통 미국이 금리를 인하하면 인플레이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는 증가한다.

연준은 오는 17일~18일 열리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0.25%포인트 금리를 인하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이날 금값은 또다시 급등,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금 가격은 24% 이상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