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금리인하 앞두고 6월 미국 주택 가격 '신고가' 경신
- 24-08-28
5개월 연속 상승 신고가 경신…중요한 정치 의제 주목
미국의 주택 가격이 사상 최고로 치솟았다. 27일(현지시간) 발표된 6월 S&P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전국 주택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2% 상승해 5개월 연속 오르며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5월의 상승률 0.3%보다 상승 속도는 완화했지만 신고가다.
미국 20대 도시의 주택 가격을 추적하는 지수는 6월에 5월보다 0.4% 상승하여 블룸버그 예상치인 0.3%를 상회하는 동시에 5월의 월간 상승률과 일치했다.
주택 가격과 인플레이션은 선거철에 접어들면서 정치적 의제로 떠오르고 있다. 주택 가격과 인플레이션 모두 둔화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는 점에서 유권자들의 표심은 관련 정책에 따라 흔들릴 수 있다.
다음달 기준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이 유력시되면서 지난주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023년 5월 이후 최저로 내려왔다. 금리가 낮아지면 주택구입에 도움이 되겠지만,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 관망세다.
코어로직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몰리 보셀은 성명에서 "모든 시선이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와 9월에 예상되는 금리 인하로 쏠리고 있다"며 "주택 구매자들은 모기지 금리가 더 떨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구매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모건 스탠리는 모기지 금리 인하가 주택 구매자들의 주택 구입 비용 문제를 완화하여 판매 활동을 촉진하고 주택 가격 상승을 둔화시킬 것으로 예상한다.
모건스탠리의 제임스 이건 주택 전략가는 투자메모에서 "이자율이 낮아지면서 매물 재고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는 경제성 개선과 맞물려 내년에 매물 증가를 촉진하고 주택 가격 상승을 둔화시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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