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 '아파트', 올해의 노래·레코드 등 美 그래미 3개 부문 최종 후보 등극
- 04:42:25
블랙핑크 로제가 '아파트'로 제68회 그래미 어워즈 3개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 측은 8일 새벽 1시(한국시각 기준, 미국 현지 시각 7일 오전)부터 라이브 스트리밍 행사를 진행하고, 오는 2026년 2월 열릴 제68회 그래미 어워즈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
이날 로제는 세계적 가수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곡 '아파트'(APT.)로 4개의 주요상 중 '올해의 노래상'과 '올해의 레코드상' 부문 최종 후보로 지명됐다.
이외에도 로제는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리며, 3개 부문에 최종 노미네이트되는 저력을 보였다.
로제는 '올해의 노래상'에서 레이디 가가의 '아브라카다브라'(Abracadabra), 도이치의 '앤자이어티'(Anxiety), 배드버니의 'DtMF',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골든'(Golden), SZA·켄드릭 라마의 '루터'(luther) 등과 맞붙게 됐다.
'올해의 레코드상'에는 로제의 '아파트' 외에도 레이디 가가의 '아브라카다브라', SZA·켄드릭 라마의 '루터', 배드버니의 'DtMF', 사브리나 카펜터의 '맨차일드'(Manchild), 빌리 아일리시의 '와일드플라워'(Wildflower) 등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특히 '베스트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에서 로제는 캣츠아이의 '가브리엘라'(Gabriela)와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골든'과 맞붙게 됐다. 해당 부문에서 다섯 후보 중 세 후보가 K팝 장르 가수(팀)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번 그래미 어워즈는 지난 2024년 8월 말부터 올해 8월 말까지 공개된 앨범, 싱글, 음원 등을 심사 대상으로 하고 있다. 앞서 지난 10월에 12일간 진행된 1차 투표를 거쳐 결정된 후보진이 이날 베일을 벗었다.
제68회 그래미 어워즈는 2026년 2월 1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다.
한편 역대 그래미 어워즈에서는 한국인으로는 세계적 소프라노 조수미가 1993년 열린 제35회 시상식에서 '베스트 오페라 레코딩' 부문 상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음향 엔지니어 황병준이 2012년 열린 제54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클래식컬 엔지니어드 레코딩상'(최우수 클래식 녹음기술)을, 2016년 펼쳐진 제5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코럴 퍼포먼스상'(최우수 합창 연주상)을 각각 수상했다.
K팝 장르로는 방탄소년단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연속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등의 최종 후보에 오르면서 '그래미 최초 K팝 수상'이라는 기록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트로피를 거머쥐지 못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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