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조지아 구금 일본인 3명, 韓전세기 함께 타고 온다"

일본 외무성 관계자 확인…배터리 전극 공정 장비업체 직원들

 

미국 조지아주 한국 전기차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불법 취업 혐의로 구금됐던 일본인 3명이 한국인 노동자들을 위해 마련된 대한항공 전세기를 타고 함께 귀국길에 오른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 관계자는 일본인 3명이 한국 전세기에 동승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전세기는 10일 오후 2시 30분(한국시간 11일 오전 3시 30분)께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할 예정이다.

이번에 함께 돌아오는 일본인 3명은 배터리 전극 공정 장비 업체 소속 직원들로, 기술 지원을 위해 현장에 파견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이민단속당국은 지난 4일 조지아주 내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회사인 HL-GA 배터리컴퍼니의 공장 건설 현장에 대해 대대적인 불법 근로 단속을 벌여 한국인 근로자 300여 명을 포함해 475명을 체포·구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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