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된 약혼남 버리고 사장과 외도한 여성…그 사장은 레슬러로 복귀
- 18:02:29
미국 팬들에게 키스 사진 들통…전 약혼남은 바로 결별 선언
2022년 여직원과의 외도로 인해 커리어가 사실상 멈춰 섰던 미국 인기 유튜버 '더 트라이 가이즈 The Try Guy'의 네드 풀머가 3년 만에 대중의 시선을 다시 받고 있다.
13일 (현지 시각) NBC 뉴스, 피플 등에 따르면, 풀머는 2022년 자신의 제작사 직원과의 외도로 인해 직장 내 커리어와 결혼생활 모두 큰 위기를 맞았다. 당시 그는 팀의 모든 영상에서 삭제되고 제작자에서도 물러났다.

이후 3년간 그는 전 아내 아리엘과 함께 외부 활동을 중단하고, 부부 상담과 개인 치료를 통해 관계 회복과 치료 등에 집중했다. 두 사람은 더 이상 부부가 아니었지만 공동 양육을 위해 합의를 통해 이런 관계를 유지했다.
이에 대해 아리엘은 "거짓말하고 바람피운 사람을 어떻게 용서할 수 있나. 절대 안 된다. 하지만 내가 이렇게 아이들과 살아가고 있는 것 자체가 스스로의 승리라고 생각한다"고 그 이유에 관해 설명했다.
당시 풀머는 10년간 결혼 생활을 이어온 아내 아리엘 풀머를 속이고 직원과 불륜관계를 이어왔으며, 우연히 이를 목격한 한 팬의 폭로로 인하여 이들의 관계가 세상에 알려졌다. 대중의 강한 질타 속에, 팀에서 퇴출당한 그는 최근 엘리트 레슬링 비공개 경기에 출전하여 3년 만에 대중들 앞에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했다.

또 풀머와 불륜관계를 이어간 상대인 여성 알렉산드리아 헤링은 '트라이 가이즈'의 부프로듀서로 활동 중이었으며, 11년이나 된 약혼남 테이어가 있는 상태에서 풀머와 수개월간 외도를 이어갔다.
팬들은 뉴욕시의 바에서 두 사람이 키스와 진한 스킵을 나누고 있는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해 공개했고, 이에 대해 풀머는 SNS를 통해 "가족이 최우선이어야 했으나, 직장 내 관계로 인해 실수를 하고 말았다"며 아내와 아이들에게 상처를 준 점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했다.

또한 헤링의 전 약혼남 테이어는 사건 직후 SNS를 비공개로 전환하고, 사진을 삭제한 뒤 곧바로 결별을 선언했다.
이런 시련을 극복한 풀머의 복귀는 단순한 재기 시도가 아니다. 그는 지난 10월 8일 플로리다 잭슨빌에서 열린 엘리트 레슬링 경기에서 유명 레슬러인 안젤리코와 함께 무대에 섰다. 당시 그는 전문적 훈련과 퍼포먼스, 스토리 연기 등 다방면으로 준비한 모습을 선보이며 새로운 커리어를 써 내려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그는 팟캐스트를 통해 외도 사건, 결혼과 이혼 과정 그리고 전 아내와의 공동 양육 등에 대해 솔직하게 공개하며 대중과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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