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가자지구 평화 합의, 내가 관여한 일 중 가장 큰 성취"
- 25-10-13
"이란, 핵 시설 공격으로 약화되자 하마스 유연해져"
"가자 평화회의에 20개국 참석, 내 평화구상에 세계 단결한 것"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가자지구 평화 합의는 내가 관여한 일 중 가장 큰 성취가 될 수도 있다"며 자찬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이스라엘로 향하는 전용기 에어포스원 안에서 진행한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Axios)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6월 이란 핵 시설에 대한 공격 명령을 내리지 않았다면 가자에서 이번 합의를 끌어낼 수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후원자인 이란이 약화한 후 하마스가 타협에 훨씬 유연해졌고, 이란 핵 프로그램을 둘러싼 '먹구름'을 걷어냄으로써 아랍·이슬람 국가들이 가자 합의를 위해 단결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13일 오후 이집트 샤름 엘셰이크에서 열릴 예정인 가자 평화회의와 관련해서는 "참석 국가의 폭넓은 구성은 나의 평화 구상을 중심으로 세계가 단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 유럽 주요국 및 아랍 국가 등 약 20명의 지도자가 참석한다.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수반도 참석하지만, 하마스와 이스라엘은 불참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회의에 참석하지 않는지 알지 못하고 초청 명단은 이집트 측이 관리했다"면서도 "압바스 수반이 참석하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1일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열린 인질 석방 촉구 집회를 일부 시청했다고 밝혔다. 집회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딸 이방카 트럼프, 사위 재러드 쿠슈너,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가 연사로 참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세 사람과 집회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며 "정말 믿을 수 없는 집회였다. 훌륭한 행사였다. 모두가 매우 기뻐했다"고 말했다.
13일 오전 이스라엘 의회 크네세트에서 예정된 연설 내용과 관련해 이스라엘 국민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영원한 사랑과 평화"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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