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뷰통합한국학교 전교생이 함께한 한가위 큰잔치

송편 나누고 강강술래 체험하며 한국 전통문화의 의미 되새겨

 

워싱턴주 최대 규모의 벨뷰통합한국학교(교장 김은주)가 지난 4일 학교 구성원이 모두 함께 한 한가위 큰 잔치를 성대히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700여명의 학생과 100명의 조교, 45명의 교사가 함께 했으며, 북미 지역 최대 규모 한국학교다운 풍성한 한가위 잔치가 펼쳐졌다고 김은주 교장은 전해왔다.

학생들은 이날 학부모회가 정성껏 준비한 송편을 맛보며 명절의 정취를 느꼈다. 이어 반별로 체육관에 모여 흥겨운 음악에 맞춰 강강술래를 배우고 함께 어울리며 한국 고유의 공동체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또한 교사들이 마련한 추석 수업을 통해 명절의 유래와 의미를 배우고, 소원 빌기, 갓 만들기, 전통 문양 열쇠고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인사를 나누며 풍요의 상징인 추석을 몸소 느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한미교육문화재단의 윤부원·박준림 이사, 벨뷰교육구 한국어 프로그램이 운영 중인 뉴포트 하이츠 초등학교 크리스 하갠 교장, 한국인 어머니를 둔 벨뷰교육구 켈리 아라마키 교육감이 참석해 송편을 함께 나누고 강강술래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함께 했다.

김은주 교장은 “벨뷰 교육구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도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특별한 자리였다”며 “대규모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한 학부모회와 교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벨뷰통합한국학교는 이번 추석 행사에 이어 한글날 행사, 독도의 날, 11월 글쓰기 대회, 12월 학부모 공개수업 등 다채로운 학기별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체계적인 교과 과정과 풍성한 문화 교육으로 잘 알려진 이 학교는 학생들이 한글은 물론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며 재미동포 2세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키워갈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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