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출신 학생 3명 美대학가서 총격당해…한 명은 중태
- 23-11-27
미국에 유학하고 있는 팔레스타인 출신 대학생 3명이 총격을 당해 그중 한 명은 중태라고 로이터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6일 저녁 버몬트주 벌링턴에 있는 버몬트 대학 근처에서 팔레스타인 출신 유학생 3명이 총격을 당했다.
용의자는 모두 4발의 총을 발사했으며, 그중 3발이 3명의 학생에 명중했다. 총격을 받은 2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지만 1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용의자는 총격 이후 도주했다.
총격을 당한 이들은 추수감사절을 맞아 같이 저녁을 먹기 위해 이동하는 중이었다. 이들은 모두 미국 대학에 재학중인 학생들이다.
벌링턴 경찰은 증오범죄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최근 이-팔 전쟁이 발생하며 반팔레스타인 정서가 고조됨에 따라 이같은 범죄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증오 범죄는 연방 범죄로 간주된다. 버몬트 주를 관할하는 FBI 대변인은 총격 사건 소식이 전해진 직후 성명을 통해 “FBI가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이슬람 관계 위원회는 총격범을 체포하고 유죄 판결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모든 정보에 대해 1만 달러(약 1300만원)의 현상금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곳이 지역구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이날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버몬트주 벌링턴에서 세 명의 팔레스타인 젊은이가 총에 맞았다는 것은 충격적이고 매우 속상한 일이다. 증오는 어디에도 설 자리가 없다. 전면적인 수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북미한인학부모회, 주최한 아트 경연대회 올해도 성황
- 이성수 수필가, 한국으로 돌아간다
- 미주한인회 서북미연합회, 한국 법무법인 성현과 협약 체결
- 타코마한인회 내년도 새 회장 뽑는다
- 저스틴 오군, 브라이트라이트스쿨 리더십상 및 장학금 수상
- [시애틀 재테크이야기] 오래 살 수 있는 이유
- [시애틀 수필-이 에스더] 핑퐁 핑퐁
- [신앙칼럼-허정덕 목사] 인생의 풍랑을 만날 때
- 시애틀문학회 협회지 <시애틀문학>18집, 한국문인협회 ‘우수 문학지’로 선정
- 김필재 대표 이끄는 금마통운, 시애틀방문으로 새 도약 다짐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1일 토요산행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0월 10일~10월 16일)
- 샛별, 알래스카 앵커리지서 개천절 축하공연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올해 으뜸봉사상 시상식 열어
- 성김대건 한국학교, 개교 35주년 및 추석·한글날 기념 행사 성료
- US메트로뱅크,SBA 대출실적 두배 이상 증가
- 성김대건 한국학교, 개교 35주년 및 추석·한글날 기념 행사 성료
- 시애틀한국교육원, 책 향기 가득한 ‘단풍빛 독서주간’ 운영
- 워싱턴주 고속도로 곳곳 낙서범 잡고보니 한인이었다
시애틀 뉴스
- 알래스카항공 승객 난동으로 긴급 착륙했다
- 아마존, 연말 앞두고 25만명 대규모 채용… “시간당 최대 30달러”
- 워싱턴주 첫 서리… 본격적인 가을 추위 시작
- 시애틀 매리너스 선수들 "아직 끝나지 않았다"각오
- 경찰 총격으로 부상 입은 타코마 남성에 175만달러 합의금
- 美국토안보장관, 공항들에 "셧다운 민주당 탓" 영상 틀려다 퇴짜
- 시애틀 매리너스, 적지서 ALCS 2연승…첫 월드시리즈 보인다
- "애완견 맡겨놨더니 발로 차서 죽였다"
- 시택공항, 국토안보부 장관 영상 상영 거부…“정치적 내용 포함돼”
- 포틀랜드서 나체 자전거 시위…“트럼프의 연방군 투입 반대” 외쳐
- 시애틀 시혹스, 잭슨빌 제압하며 4승 챙겼다
- 시애틀 매리너스, 사상 첫 월드시리즈가 보인다
- 시애틀 매리너스, 토론토에 3-1 역전승…ALCS 1차전 기선제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