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 親팔 사냥' 트럼프, 이번엔 하버드대 보조금에 '메스'
- 25-04-01
"하버드, 분열적 이념 조장해 평판 심각하게 훼손"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대학가의 반(反)이스라엘 활동과 관련해 최고 명문인 하버드 대학교를 겨냥하고 나섰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AFP통신과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대학 캠퍼스 내 반유대주의를 단속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하버드 대학에 지원되는 연방 보조금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미 교육부, 보건복지부, 총무처는 하버드와 맺은 2억 5560만 달러(약 3700억 원) 계약과 87억 달러(약 12조8000억 원)에 달하는 다년간 보조금 약정을 검토할 방침이다.
린다 맥마흔 교육부 장관은 성명에서 "하버드가 캠퍼스 내 학생들을 반유대주의적 차별로부터 보호하지 못한 것은 물론, 자유로운 탐구보다 분열적인 이념을 조장한 것은 하버드의 평판을 심각하게 위태롭게 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는 친(親)팔레스타인 시위에 가담한 외국인 유학생의 비자를 취소하고 이들을 추방하는 등 대학가에서 벌어지는 반이스라엘 활동을 정조준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초 컬럼비아대에 대한 4억 달러(약 6000억 원) 규모의 연방 지원금도 취소했다.
이에 컬럼비아대는 친팔레스타인 시위 동안 교내 마스크 착용을 금지하고, 중동·남아시아·아프리카 관련 학과와 팔레스타인 연구 센터에 대한 감독 권한을 가지는 새로운 교무부처장을 임명하며 한발 양보하는 태도를 보였다.
트럼프 행정부는 "컬럼비아대가 긍정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언급했으나, 연방 지원금을 복구시킬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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