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벨뷰시청서 열린 K-팝 플레이데이 성공...비결은?(+화보,영상)

빅허그·벨뷰시 공동 주최 행사에 500여명 몰리며 성황

청소년 유입할 K-POP에다 MZ세대 끌어들일 K-마켓

한인 1.5세들 새 시각으로 개최...1세대들도 힘 보태


지난 주말인 20일 벨뷰시청 야외공원과 시청 실내에서 열린 ‘2025 K-POP Play Day’가 500여명의 인파가 몰리며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인 비영리단체인 빅허그(대표 닉 김)와 벨뷰시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차세대 한인들이 기획과 운영을 주도하며 한인 1세대들이 힘을 보태면서 새로운 문화축제의 성공 모델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야외공원 무대의 중심은 단연 ‘K-랜덤 플레이 댄스’였다. 청소년들이 그룹으로 몰려와 음악이 시작되면 곡에 맞춰 누구나 무대에 나서 춤을 추는 형식으로, 현장은 즉석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다. 

유명 DJ 무백이 진행을 맡았고, 오후 2시와 5시 랜덤 댄스 사이인 오후 3시에는 볼티지 댄스, 뉴젠, JINXX Crew 등 10여개 댄스 크루가 무대를 가득 채워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시청 실내에서는 K-마켓이 열려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오징어게임 복장을 한 청년이 제기차기, 딱지치기, 투호 놀이를 진행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졌고, 전자오락기까지 마련돼 청소년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또 MZ세대를 겨냥한 화장품, 의류, 가방, 네일아트, 떡, 덕화명란 등 20여 부스가 참여해 K-뷰티와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었다. 이날 오전 서북미문인협회의 뿌리문학신인상 시상식도 같은 장소에서 열려 문화적 다양성을 더했다.

행사의 성공 비결은 무엇보다 K-팝이라는 글로벌 콘텐츠를 무대 전면에 세운 점이다. 한인 청소년뿐 아니라 미국 청소년들까지 끌어들였고, 현장에서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공감대를 넓혔다. 또한 MZ세대의 취향에 맞춘 화장품·패션·푸드·굿즈 판매 부스를 병행해 문화와 소비를 자연스럽게 연결시켰다.

특히 주목할 점은 한인 1.5세대들이 중심이 되어 주도한 행사 운영이다. 현장의 에너지를 이끈 것은 차세대들의 기획력과 참여였으며, 여기에 한인 1세대 인사들이 적극 지원하며 세대 간 협력의 모범을 보여줬다.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을 지낸 김행숙, 이부기 씨 등이 물심양면으로 도운 것도 큰 힘이 됐다.

빅허그 관계자는 “K-팝 플레이데이는 음악과 문화를 통해 세대와 국적을 뛰어넘어 소통하는 장”이라며 “차세대들이 만들어낸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K-팝과 차세대의 에너지, 그리고 지역사회와 세대의 연대가 어우러져 이룬 결과였다. 문화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인과 현지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축제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향후에도 큰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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