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조지아 주지사 방한 추진…'ICE 단속' 현대차 임원들 회동 요청
- 25-09-22
이메일서 "현대차, 주요 투자자이자 파트너" 강조
日정상회의 전후 가능성 거론…주요 경제계 인사도 동행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미 이민세관단속국(ICE)의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건설 현장 단속 이후부터 조율해 온 방한 일정을 최근 확정했다.
21일(현지시간) 지역 매체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AJC)에 따르면, 켐프 주지사 측은 단속 나흘 뒤인 지난 8일 현대차 임원들과 면담을 요청하는 한국어·영어 이메일을 보냈다.
해당 이메일에는 "현대차는 조지아주의 중요한 투자자이자 파트너"라고 강조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방한 일정에는 트립 톨리슨 조지아주 서배너 경제개발청장도 동행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배너 경제개발청은 조지아주 정부와 협력해 남동부 서배너 지역에서 일자리·투자 창출 등 경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민간 기구다.
톨리슨 청장은 "한국 임원들과의 정기적인 만남이 우리 지역사회와 현대차 사이의 관계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 왔으며, 이번 순방도 같은 목적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보도에 회동 날짜를 포함한 세부 사항은 언급되지 않았다.
순방 일정에는 10월 28~29일 미국 남부 지역 주지사들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정상회의에도 포함돼, 행사 참석 전후로 방한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켐프 주지사는 지난해 무역 사절단 방문 시 윤석열 전 대통령을 만나는 등 과거에도 한국을 찾은 적이 있다.
그러나 이번 방한은 ICE 단속으로 긴장이 촉발되고 외국인 투자의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이뤄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켐프 주지사 측 대변인은 "이번 순방은 다른 경제 개발 사절단과 마찬가지로 (단속이 실시된) 9월 4일 훨씬 전부터 계획된 것"이라며 "세계 최대 경제권 중 한 곳의 파트너들과 조지아의 경제·교육·문화적 유대를 강화할 기회"라고 밝혔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평택시, 시애틀과 타코마 항만청 방문
- “연방의원, 시장, 치안 수뇌부, 오레곤 한인회관에 총집결했다(영상)
- 시애틀 맞벌이 부부 소득, 25만 달러 넘어
- 이문세 시애틀무대 화끈하게 달궜다-“가수가 아닌 예술가”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역시 대단하고 빛났다(+화보, 동영상)
- <속보> '뺑소니 중태'에 빠졌던 이시복 목사 결국 하늘나라로
- 찰리 커크 추모행사 올림피아서 열려-한인들도 참석해
- [영상] K-POP 플레이데이 큰 인기끌었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마지막 때를 대비하라!
- KSC시애틀과 US메트로뱅크 MOU 체결한다
- 역시 "벨뷰통합한국학교" 모두 700명 등록해 힘차게 출발
- <긴급 공지> 시애틀총영사관 사칭한 보이스피싱 또 무더기 발생
- 한국 최고 명품 ‘덕화명란’ 시애틀 한인들에게 가을세일한다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이충인학생, 평통 골든벨 어드벤처 본선 참가
- [기고-최지연] 샛별예술단 불가리아,그리스, 터키 순회공연을 마치고(상)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산행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9월 19일~9월 25일)
- 유니뱅크 추석맞이 무료송금 서비스해준다
- 워싱턴주 선교합창단 이시복 목사, 뺑소니로 중태
시애틀 뉴스
- 스타벅스 매장 폐쇄하고 900명 감원...10억달러 구조조정 추진한다
- UW학생이 WSU 풋볼선수에 총격 가해
- 시애틀 맞벌이 부부 소득, 25만 달러 넘어
- H-1B비자, 대형 기술 집중…인도 출신·고소득·젊은 남성 주류
- 빌게이츠 "美보건장관, 백신 관련 이견 논의 않기로…협력 희망"
- 찰리 커크 추모행사 올림피아서 열려-한인들도 참석해
- 시애틀서 '지미 키멜 중단 규탄 집회 열려…“언론 자유 위협받아”
- 시애틀~홍콩 직항 내년에 5년만에 재개된다
- <속보>워싱턴주 추락헬기 사망장병 4명 명단 나왔다
- 시애틀 미 전국서 여성들에게 두번째로 좋은 도시다
- 시혹스, 홈 악몽 끊고 세인츠 대파하며 시즌 2승1패
- 크로포드 만루포로 매리너스 24년만 AL 서부지구 우승 눈앞
- '홈런 선두'칼 롤리, 58호 홈런으로 MVP 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