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영국 말고 이젠 LA가 찐 축구여행지
- 10:43:52
10월 27일부터 FIFA 얼리 티켓 추첨 시작
도심 전역서 39일간 팬페스티벌 등 축제 열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일 년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최근 '축구 팬을 위한 최고의 도시' 1위로 선정된 로스앤젤레스(LA)는 이번 대회의 주요 개최 도시 중 하나다. '소파이 스타디움'(SoFi Stadium)에서의 개막전을 포함해 총 8경기를 치른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이미 본선 진출을 확정했으며 한국시간 기준 오는 12월 6일 열리는 조 추첨 결과에 따라 LA 또는 인근 도시에서 경기를 치를 가능성도 있다.
이에 LA관광청이 한국 여행객들이 알면 좋은 LA 월드컵 관련 꿀팁을 소개했다.
FIFA는 현지시간으로 27일부터 31일까지 '얼리 티켓 추첨'(Early Ticket Draw)을 진행한다. 이는 본선 경기 티켓을 확보할 수 있는 첫 단계로 당첨자는 11월 중순부터 12월 초 사이 지정된 기간에 구매할 수 있다.
이후 '무작위 추첨'(Random Selection Draw)은 본선 조 추첨 이후 시작되며 팬들은 확정된 경기 일정을 기준으로 원하는 경기의 티켓을 신청할 수 있다.
남은 좌석은 대회가 가까워질수록 선착순 판매로 전환된다. 티켓 예매는 FIFA 공식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한국 팬들도 이번 얼리 티켓 추첨을 통해 조기에 좌석을 확보하면 여행과 관람 일정을 여유롭게 계획할 수 있다.
소파이 스타디움(LA관광청 제공)
소파이 스타디움에서는 그룹리그 5경기, 32강전 2경기, 8강전 1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개막전은 미국시간 6월 12일, 미국 대표팀의 조별리그 경기 중 하나도 같은 장소에서 치러진다.
월드컵 기간(2026년 6월 11일~7월 19일) 동안 LA 전역은 39일간 이어지는 월드컵 축제로 들썩인다. 공식 FIFA 팬 페스티벌(FIFA Fan Festival™)과 도심 곳곳의 팬존(Fan Zone)에서 라이브 중계와 공연이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현지 팬들과 어울리고 싶다면 축구 테마 펍을 찾는 것도 방법이다.
LAFC 제휴 펍 40여 곳을 비롯해 링컨 하이츠의 '라 추페리아'(La Chuperia), 아시엔다 하이츠의 '더 선셋 룸'(The Sunset Room), 한인타운의 스포츠바 등에서 생생한 응원 열기를 즐길 수 있다.
BMO 스타디움(LA관광청 제공)
루카스 내러티브 아트 뮤지엄(LA관광청 제공)
로스앤젤레스는 월드컵뿐 아니라 문화·예술·엔터테인먼트가 공존하는 세계적 관광 도시다. 팬들은 월드컵 관람 전후로 야자수 해변, 글로벌 미식, 활기찬 밤거리, 예술적 감각이 넘치는 LA의 매력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미국 내에서 가장 많은 프로 스포츠팀을 보유한 도시답게 다저 스타디움, 크립토닷컴 아레나, 인튜이트 돔, BMO 스타디움 등에서는 야구·농구·축구 등 다양한 프로 경기 관람도 가능하다.
2026년에는 월드컵을 맞아 새로운 명소들도 속속 개장한다.
주요 오픈 예정지는 △루카스 내러티브 아트 뮤지엄(조지 루카스 감독 기념관) △호텔 루실과 마마 셸터 다운타운 LA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분노의 질주' 롤러코스터 △세계적 레스토랑 '노마'의 LA 레지던시 △서머 다인 LA 레스토랑 위크 등이다.
LAX 오토 피플 무버(LA관광청 제공)
로스앤젤레스 메트로는 월드컵 기간 소파이 스타디움을 오가는 전용 셔틀 노선을 신설하고, 철도 노선을 확충한다.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LAX)은 자동 무인 모노레일 '오토 피플 무버'(Automated People Mover)’를 포함한 대규모 현대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세계의 경기'가 '세계의 도시'를 만나는 곳 로스앤젤레스는 2026 FIFA 월드컵을 통해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경기 이상의 감동과 도시 전체가 하나 되는 축제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여행 및 숙박, 관광 명소, 응원 스팟 등 자세한 정보는 LA관광청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담 버크 LA관광청장은 "LA는 월드컵 여정을 시작하기에 완벽한 도시"라며 "경기의 열정과 함께 문화, 창의성, 그리고 공동체의 다양성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그는 "월드컵 개막전의 열기를 함께하든 경기 이후 도시를 여행하든 LA는 전 세계가 하나로 모이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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