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살해 시도 7차례…아들 함께 먹을 피자에 독 넣은 獨 50대 불륜남편
- 25-10-24
내연녀와 함께 하려 독초로 아내·아들 독살 시도…재판 시작
냉동피자에 독을 넣어 아내를 살해하려 한 독일인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dpa통신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독일 남부 밤베르크 지방법원은 살인미수 혐의와 중상해 혐의로 56세 남성의 재판을 시작했다.
공소장에 따르면 피고는 2022년 온라인에서 관계를 시작한 다른 여성에게 미래와 아이를 약속했다. 2023년 여름 그는 '새로운 삶'을 위해 아내를 살해하기로 결심했다고 dpa통신은 전했다.
이 남성은 구글에서 '인간에게 치명적인 독약'과 '아코니틴(투구꽃에 함유된 독 성분) 중독 탐지 가능성'을 검색한 뒤 여러 종류의 독성 식물을 직장으로 주문했다.
독살 시도는 2023년 8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총 7차례 있었다. 다행히 아내는 살아남았지만, 중독 때문에 심장박동기를 삽입해야 했다.
지난해 12월 마지막 시도에서는 아내와 아들이 먹을 냉동피자에 독을 넣었다. 모자는 심각한 심장부정맥이 발생해 위독한 상태에 빠졌지만 다행히 생명은 건졌다. 당시 남성은 출동한 구급대원들에게 중독 사실을 알리는 대신 "별다른 긴장감이나 연민 없이" 상황을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피자 독살 시도' 이후 프랑스로 내연녀와 함께 여행을 갔다가 여행지에서 체포됐다. 수사관들은 수색 과정에서 남아 있던 다양한 독성 식물을 발견했다.
앞서 2021년에는 독일 바이에른에서 39세 남성이 치사량의 수면제를 넣고 구운 시나몬롤로 별거 중인 아내를 독살 시도한 혐의로 징역 6년 3개월을 선고받은 바 있다.
2019년 3월에도 57세의 독일 남성이 직장동료의 점심 샌드위치와 음료에 수은을 섞어 독살하려고 한 혐의로 빌레펠트 지방법원에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5일 토요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광역시애틀한인회 새 회장 선출한다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UW서 영어 특강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재정세미나에 참석하세요"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0월 24일~10월 30일)
- 한국 조선분야 권위자 목포대 송하철 총장, 시애틀 방문
- [공고] 워싱턴–타코마한인회,12월6일 정기총회 개최
- 벨뷰통합한국학교, 10월 정말로 바쁘다 바빠(영상)
- 둥지선교회 “추운 겨울, 홈리스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 대한항공 인천~시애틀 노선 운항 중단한다
- 머킬티오시와 과천시, 자매결연 추진한다
- 한인 정상기판사 "시애틀 누드비치, 내년봄까지 개방하라"
- 광역시애틀한인회, 이번에는 타코마시장 토론회 개최한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나는 날마다 죽노라!
- [서북미 좋은 시-김진미] AI와 나
- 시애틀한국교육원 오리건서 독서주간 특별 프로그램 진행
- 제33회 워싱턴주 '부동산인의 밤'행사 열린다
- 시애틀 통합한국학교, 한글날 맞아 ‘한글의 아름다움’ 되새겨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캠핑산행나서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이번 주말부터 ‘빅 다크(The Big Dark)’ 다가온다
- 시애틀 한 식당, 5년 동안 25번 도둑 들어왔다
- 111살 먹은 노르웨이 범선, 시애틀에 입항했다
- NBA 충격… 포틀랜드 감독 ‘불법도박 혐의' 체포
- "길안내에 사진 인증까지"…아마존 배송기사용 '스마트안경' 공개
- 워싱턴주 건강보험료, 내년 최대 2배 인상 전망
- 왜 무뇨스를 투입하지 않았나? ALCS 끝난 뒤에도 논란 이어져
- 시애틀 교사가 학생폭행해 1억2,400만달러 소송 직면
- 연방이민당국, 워싱턴주 차량번호인식시스템 무단접속했다
- "로봇으로 직원 75% 대체"…120만 고용주 아마존의 무서운 계획
- 시혹스 스미스-은지그바, ‘던크 세리머니’ 논란 속 침착함 빛났다
- “이상한 경기였다”… 시혹스, 실수 쏟아내고도 휴스턴 제압
- 한인 정상기판사 "시애틀 누드비치, 내년봄까지 개방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