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한인회 내년도 새 회장 뽑는다

박창훈 위원장, 김옥순 위원 등으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11월1일까지 후보등록마감…복수 후보시 12월6일 투표

 

타코마한인회가 김창범 올해 회장을 이어 내년도 한인회를 이끌 새로운 회장 선출 작업에 나섰다.

타코마한인회는 제49대 한인회장단 선출을 위해 박창훈 전 회장을 위원장으로, 김옥순 이윤희 제니 나터씨를 위원으로 하는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회장 입후보자는 오는 15일부터 등록을 할 수 있으며 입후보자 등록 마감은 11월1일 오후 5시이다.

출마 자격은 ▲타코마 지역에 3년 이상 거주한 만 35세 이상 ▲한인회 회원 자격을 2년 이상 유지한 자로, 정회원 20명 이상의 추천서와 신규 회원 30명 입회 서명이 필요하다. 또한 회장 후보는 공탁금 3,000달러, 부회장은 2인 각 500달러씩을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1월1일까지 단일 후보일 경우 특별한 하자가 없는 한 무투표 당선을 선포하고 복수 후보일 경우 오는 12월6일 정기 총회에서 투표를 실시할 방침이다.

투표권은 11월3일까지 2025년 회비를 납부한 만 18세 이상의 정회원에게 주어진다.

선관위는 “단일 후보가 등록될 경우 정관에 따라 무투표 당선 처리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선거는 투명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모든 절차를 정관에 맞춰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관례대로 타코마한인회는 오는 12월6일 정기총회를 열어 제49대 회장단 인준은 물론 한인회 행정 및 회계, 사무 감사 보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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