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호날두 제치고 '아시아 발롱도르' 수상…통산 10번째

중국 매체 '타이탄스포츠' 선정
2위 이강인, 호날두는 3

 

축구대표팀 공격수 손흥민(LA FC)이 중국 매체가 주최하는 '2025 아시안 골든 글로브 어워즈'에서 아시아 최고 축구선수로 뽑혔다.

중국 매체 '타이탄스포츠'는 13일 손흥민을 아시아 최우수 선수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2025 아시안 골든 글로브 어워즈는 '타이탄스포츠'가 2013년부터 진행해 온 시상으로, '프랑스 풋볼'이 주최하는 발롱도르와 방식이 비슷해 '아시아판 발롱도르'로 불린다.

타이탄스포츠는 아시아 및 세계 각 국의 기자 64명 투표를 통해, 2024년 8월 16일부터 2025년 7월 16일까지의 선수 성과를 대상으로 시상했다.

아시아 발롱도르를 수상한 손흥민(풋볼아시아 제공) 아시아 발롱도르를 수상한 손흥민(풋볼아시아 제공)

 

투표에 참가한 기자들은 1위부터 3위까지 3명의 선수를 꼽았으며, 1위 표는 6점, 2위 표는 4점, 3위 표는 1점 순으로 포인트를 얻는다.

손흥민은 총 146점을 얻어 아시아 최고 선수의 타이틀을 얻었다.

손흥민의 '2025 아시안 골든 글로브 어워즈' 1위 수상은 이번이 10번째다.

손흥민의 국가대표팀 동료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105점으로 2위, 포르투갈 주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91점으로 3위에 각각 자리했다.

'타이탄스포츠'는 "손흥민의 이번 수상은 그가 아시아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일 뿐 아니라, 언제나 꾸준한 선수라는 것을 증명한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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