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항공, 매리너스 팬들 원정 응원 위해 특별항공편 제공

6일 오전 디트로이트로 출발하는 항공편 운항키로 

매리너스팬 전용 이벤트…무스 마스코트 등장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알래스카항공이 시애틀 매리너스 팬들을 위해 특별 항공편을 마련한다.

매리너스가 2001년 이후 24년 만에 미국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하면서, 팬들이 디트로이트 원정 경기를 응원할 수 있도록 추가 편성을 결정한 것이다.

항공사측은 오는 월요일인 6일 오전 시애틀-디트로이트 노선에 특별 항공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탑승객들은 매리너스 특별 래핑 항공기에 오르게 되며, 기체 외부에는 구단 로고와 마스코트인 마리너 무스, 그리고 명 해설자 데이브 니하우스를 기리는 문구 “Fly, Fly Away”가 새겨져 있다.

출발 전 시택공항에서는 팬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열린다. 현장에는 DJ 공연과 함께 매리너스 마스코트인 무스가 직접 등장해 응원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알래스카항공은 “2001년부터 매리너스의 공식 항공사 파트너로 함께 해왔다”며 “올해 역사적인 지구 우승을 차지한 팀을 위해 특별한 순간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특별 항공편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팬들에게 잊지 못할 응원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매리너스 팬들은 구단과 파트너 기업이 함께 준비한 여정을 통해 선수단의 원정 무대에 힘을 보태고, 팀의 새로운 역사를 직접 응원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고 항공사측은 설명한다.

매리너스는 포스트시즌 경기로 오늘 오후 5시38분과 내일 오후 5시3분 시애틀 T-모빌 파크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1,2차전을 치르고 오는 7일과 8일 드트로이트에서 3,4차전을 치른다. 이번 경기는 5전 3선승제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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