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워싱턴주 추락헬기 사망장병 4명 명단 나왔다
- 25-09-22
JBLM 헬기 추락 희생자 워싱턴주 출신 2명 포함돼
육군 “헌신과 희생 잊지 않을 것”…160특수항공연대 비극
지난 주 워싱턴주내 서밋 레이크 인근 캐피톨 숲에서 추락한 미 육군 블랙호크 헬기 사고로 숨진 4명의 장병 신원이 22일 공개됐다.
이번 사고는 루이스-맥코드합동기지(JBLM) 소속 MH-60 블랙호크 헬기가 정기 훈련 비행 중 발생했으며, 육군은 이를 “항공 사고”로 규정하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숨진 장병은 워싱턴주 타코마 출신 도너번 스콧 하사(25), 마운트버논 출신 자달린 굿 하사(23), 미주리주 출신 앤드루 컬리 준위(35), 플로리다주 출신 앤드루 크라우스 준위(39)다. 이 가운데 스콧 하사와 굿 하사는 워싱턴주 출신으로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굿 하사는 2021년 육군에 입대해 UH-60 정비병으로 경력을 시작했으며, 160특수작전항공연대(SOAR)에 배치된 뒤 헬기 승무원으로 임무를 수행했다. 730시간 이상의 비행을 기록하며 여러 국내외 훈련과 위기 대응 작전에 참여했다. 스콧 하사 역시 UH-60 정비병으로 입대해 MH-60 승무원 자격을 취득했으며, 776시간 비행을 기록하고 중동 파병 경험도 있었다.
컬리 준위는 2013년 장교로 임관해 블랙호크 조종사로 복무하며 유럽 지역 파병을 두 차례 수행했다. 2024년 JBLM 160특수항공연대에 배치돼 훈련과 해외 임무를 이어왔다. 크라우스 준위는 해병대 정비병 출신으로 2017년 육군으로 전환, 항공구조 임무와 해외 훈련을 맡아왔다. 최근에는 항공정비시험비행 조종사 과정을 수료한 베테랑 조종사였다.
스티븐 스미스 대령(160특수항공연대 4대대장)은 성명을 통해 “이들은 용기와 헌신, 그리고 희생정신을 몸소 보여준 뛰어난 전사들이었다”며 “이들의 이름은 우리 가슴과 나이트스토커 전통 속에 영원히 새겨질 것”이라고 추모했다.
육군은 이번 사고를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으며, 지역 사회와 군은 희생된 장병들의 헌신을 기리며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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