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AI 경고문' 왜 붙이기로 한걸까?
- 22-12-01
"기술한계로 인종 등 인식 오류"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인공지능(AI) 서비스에서 기술적 한계로 인종 등 다양한 인구집단을 차별하는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점을 알리는 경고문을 제공한다.
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상세한 식품 성분표시와 유사한 경고문 형식의 'AI 서비스카드'를 제공해 얼굴 인식이나 음성 텍스트 변환 기능 등 AI 서비스의 한계를 고객들에게 알릴 방침이다.
아마존의 AI 이미지 분석 서비스인 '레코그니션'(Rekognition)의 경고문은 너무 흐리고 선명하지 않거나 상당 부분이 머리카락이나 손 등으로 가려진 얼굴 이미지는 인식하지 못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사람 얼굴이 만화 속 얼굴이나 인간이 아닌 사물로 잘못 인식되는 경우에 대해서도 경고하게 된다.
앞서 2019년 이 서비스가 피부색이 일반적인 백인보다 어두운 사람의 성별을 인식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자 아마존은 반발했다.
하지만 이듬해 비무장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체포 과정에서 경찰에 살해되자 아마존은 이 서비스를 경찰에 제공하던 것을 중단했다.
또 음성 텍스트 변환 서비스 관련 경고문에는 일관성 없이 변환된 음성을 입력하면 인종 등 인구학적 집단별로 잘못된 인식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돼 있다.
아마즌 이같은 문제는 지역적으로 특색있는 억양이나 방언 등을 정확하게 옮기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마존은 AI 경고문을 통해 AI 기술이 그릇된 인식하에 쓰이지 않도록 막고 시스템 작동·개인정보 관리 방식을 고객에게 설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지역 최대 식자재회사 영오션, 무료 배송해준다
- 올해 최고히트작 한국영화 <파묘>내일부터 벨뷰에서도 상영
- 페더럴웨이한인회관 이전한다…4월11일 오픈하우스
- 시애틀영사관 재외선거 시작됐다
- 워싱턴주 한인,UW한국학센터에 100만달러 기부
- 사실상 첫 한인연방상원의원 앤디 김 시애틀서 축하모임(+화보)
- 손준호ㆍ김소현 부부 시애틀서 간증ㆍ찬양 인도했다
- 워싱턴주 체육회 이취임식 열린다
- 미 한인 중·고생대상 정체성회복 여름캠프 열린다
- UW 한인 2세인 팻 천, 스포츠 국장으로 WSU서 영입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표지공모전서 오하겸 대상
- 정문규 워싱턴주 체육회장 재미체육회 대의원 인준받아
- 한국 다큐영화 <건국 전쟁> 시애틀상영 빅히트(+화보)
- “한인여러분, 캐스케이드 케어 세이빙 가입하세요”
- 미국내 첫 한인 연방 상원의원 탄생 눈앞에 뒀다
- <속보>렌트 미납 벨뷰 한인‘나가라 시위’또 벌어져 ‘논란’
- [서북미 좋은 시-안예솔] 글을 쓰는 일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본향 찾는 나그네(상)
- 시애틀 레인FC 지소연 환상골로 미국 데뷔 첫골(영상)
- 워싱턴주 한인차세대 리더 5명을 뽑으라면?
- 시애틀과 벨뷰통합한국학교 교장 공모한다
시애틀 뉴스
- UW 한인 2세인 팻 천, 스포츠 국장으로 WSU서 영입
- 시애틀지역서 가장 유명한 파머스 마켓은 이곳이다
- 샐러드 골라먹는 '스윗그린'시애틀 1호점 오늘 오픈
- 워싱턴주 올림피아 인근 군부대로 헬리콥터 추락
- 소도시 '막말'경찰국장 해고한 뒤 주민과 시의회 충돌
- 워싱턴주 주민들 스트레스 얼마나 심할까?
- 4월 시애틀 날씨는 어떨까?
- '사고연발'보잉 CEO 결국 물러난다
- "과열 시 깨져요" 美 스타벅스 성탄 시즌 머그잔 44만 개 리콜
- 시애틀시 사무실건물 주거용 전환 특혜준다
- 시애틀시 “프리스쿨 교실추가해 저소득층 무료등록 받습니다”
- 시애틀시 음식 택배기사들에도 최저임금 시행 심의한다
- 워싱턴주 첨단기법으로 대형 낙서 퇴치한다
뉴스포커스
- 인천 사전투표소 5곳에 불법 카메라 설치한 40대 유튜버 검거
- "실화냐? 압구정 현대 115억원 '신고가' 나왔다"…동남권 '매수심리' 90선 돌파
- "음란물 보다 성적 충동"…여교사 텀블러에 체액 넣은 남고생
- 총선 운동 기간인데 이재명 법원에…"정치 검찰이 노린 결과"
- 정부 "5000만 생명과 직결…의료개혁, 흥정하듯 뒤집는 일 없다"
- 이종섭, 대사 임명 25일만 사의 표명…"남아서 강력 대응"
- 백두산, 결국 중국명 '창바이산'으로 세계지질공원 등재
- 칼 두 자루 품고 이재명 유세 현장 찾은 20대 남성 "칼 갈러 갔다"
- 귤 먹은 새 수백마리 떼죽음…"주사기로 농약주입" 시인
- '총선 D-13' 유권자 76.5% "반드시 투표하겠다"…21대보다 3.8%p↑
- 민간 빚, 연간 GDP 2.25배 달해…"취약층 부실 가능성"
- 月 200만원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 1.8만명…전년 대비 3.3배↑
- 임금근로자 평균대출 '5111만원'…고금리에 5년 만에 첫 감소 전환
- '자살생각' 10명 중 4명 "도움 받고 싶은데 방법 몰라"
- '자원입대' 최태원 차녀 최민정, 美서 헬스케어 스타트업 창업
- 정부 "전공의 근무시간 단축, 1년10개월 앞당겨 5월부터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