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집무실 옮긴 용산구청장에 시애틀 심재환씨 제수씨 당선됐다

<시애틀 심재환(오른쪽)씨가 승리가 확정된 박희영(가운데) 후보 및 신평 후원회장 등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고려대 심재철 교수 부인인 박희영씨 50%는 넘는 압도적지지로 승리

심재환씨도 한국 나가 밤새 개표과정 지켜보며 승리의 기쁨 만끽

 

한국 대통령 집무실이 이전한 서울 용산구청장에 시애틀과 남다른 인연을 갖고 있는 인물이 당선돼 화제다.

주인공은 평통 시애틀협의회 전 간사였던 심재환씨의 제수씨인 박희영(61)씨다. 박씨는 심재환씨의 남동생으로 현재 고려대 미디어학부 심재철 교수의 부인이다.  유학 시절 미주에서 기자 생활을 하기도 했던 심 교수는 시애틀을 포함해 세계 여행기 등을 게재하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한국언론학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8명의 예비후보 가운데 치열한 경쟁을 뚫고 국민의힘 후보로 최종 선발됐던 박씨는 1일 실시된 선거에서 60%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심재환씨도 한국에 나가 남동생인 심재철 교수는 물론 후원회장인 신평 변호사 등과 함께 개표 결과를 지켜보며 박씨 승리의 기쁨을 함께 했다고 전해왔다.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 출신인 박씨는 1995년 민선 1기 이래 최초의 여성 용산구청장이 된다. 

통일부 장관인 권영세(용산) 국회의원 정책특보와 용산구의원을 지낸 박씨는 대표 공약으로 조속한 용산공원 조성과 국제업무단지 개발 등을 꼽았다.
박씨는 용산 철도 정비창 부지를 국제업무지구로 개발해 글로벌 기업과 금융을 대거 유치해 홍콩을 대체할 아시아 금융 허브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용산을 대한민국의 신경제 중심축으로 개발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경부선ㆍ경의선 철도 지하화를 추진하겠다는 공약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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